[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국민의힘은 11일 제1차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 경선에서 이준석 후보가 9만3392표(43.82%)를 얻어 1위를 얻어 신임 당 대표로 선출 됐다고 밝혔다.

이 준석 후보는 선거인단에서 5만5820표, 여론조사에서는 58.76% 등 최종 43.82%의 득표를 얻어 나경원 후보(37.14%)를 제치고 당선됐다.

고배를 마신 나경원 후보 7만9151표(선거인단 6만1077표, 여론조사 28.27%)로 합계 37.14%을 기록, 당원 투표에서는 이 후보를 이겼으나 일반인 여론조사에서 크게 뒤졌다.

이번 이준석 당 대표의 당선으로 정치권에 밑치는 파장은 상당한 것으로 여야 모두 긴장하고 있다. 정치 관계자 '변화와 쇄신'을 요구하는 현 정치 상황인 것은 분명하다고 전했다,

하버드대 출신의 청년 벤처기업가 36세 이준석 신임 당 대표는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에 의해 지도부에 영입된 '박근혜 키즈' 출신 정치인이다.

이 준석 신임 당 대표는 앞으로 2년 동안 당을 이끌며 2022년 3월 대선을 지휘해 정권교체를 달성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함께 맡게 되었다.

한편 이날 당 대표 선출과 함께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조수진 최고위원이 1위로 그리고 ·배현진 김재원, 정미경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에는 김용태 후보가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