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손영철 전문기자] 코로나 '델타형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국내에서도 이 텔타변이 코로나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정부는 방역대책과 확산염려에 대해 연일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델타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 유전자에 주요 변이가 있어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4차 유행으로 번지면서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델타 변이의 확산을 막는 '최상의 대책'이라면서 1차 접종자의 경우 정해진 시기에 2차 접종까지 받아 달라고 연일 당부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 텔타변이에 대해 “현재 영국과 미국 러시아 등 80여 개국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며 "1차 접종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를 철저히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은경 추진단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접종 일정에 따라 반드시 2차 접종도 놓치지 말고 반드시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텔타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난주 러시아 모스크바에선 신규 확진자의 90% 가 영국도 신규 확진자의 99%가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국내에서는 변이 감염자 중 델타 변이 감염자는 8.5% 정도이자만 최근 델타 변이 감염자 증가세를 고려하면 앞으로 텔타변이 감염이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방역당국은 “델타 변이는 백신 접종을 완료했을 경우 비(非)변이 바이러스 감염은 72.0% 이상, 델타 변이 감염은 59.8% 이상 예방할 수 있다”며 철저한 방역준수를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