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사베이 자료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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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피플=손영철 전문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전해철 본부장은 23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3개 도시에 거리두기 4단계 조처를 다음 달 8일 까지 2주 연장한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 '4차 대유행'으로 하루 1천명 넘는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자 방역 수위를 최고 단계로 유지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이다.

이에 따라 중대본은 수도권 지역에서는 오후 6시 이후에는 지인 2명까지만 만날 수 있고, 야외 스포츠경기, 전시회 관련 등 일부 규제는 강화하였다. 

특히 경조사(결혼식,장례식) 관련 모임은 친족 여부와 상관없이 최대 49명까지 참석할 수 있게 했다. 

종교시설 등 수도권에 소재한 교회에서는 전체 수용인원의 10%, 최대 19명까지는 대면 예배를 할 수 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백화점 과 대형유통매장에서는 안심콜, QR코드 등을 활용한 출입명부를 반드시 관리 작성하고 의무화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하고 있다.

정부는 2주 연장 후   코로나 방역이 완화 되지 않을 경우 더 강력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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