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과천시 정부과천종합청사 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출두했다[사진 =티비화면 촬영 캡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과천시 정부과천종합청사 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출두했다[사진 =티비화면 촬영 캡쳐]

[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7일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출두했다.

조 교육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이후 처음으로 피의자로 출두한 것이다.

과천정부청사 현관 앞에는 조 교육감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최기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성현국 서울시교육청 대외협력비서관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조 교육감은 차에서 내린 후 굳은 표정으로 100m 넘는 공수처 건물 현관까지 걸어가면서 기자의 질문에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공수처로 들어갔다.

이날 코로나바이러스 염려해 과천청사 현관에서 방역조치를 취하기도 했으며 현장취재 인원을 제한하고 체온을 측청 하기도 했다.

조 교육감이 과천정부청사 앞에 나타나자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교육감님 힘내세요'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기도 했다.

 

저작권자 © 시사뉴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