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 체결 [사진=픽사베이]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 체결 [사진=픽사베이]

[시사뉴스피플=안연승 기자] 노사발전재단은 8월 4일(수) 10시 서울 마포구 재단 본부에서‘마포·공덕시장 상인회와 「1기관·1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최근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자 추진됐다.

또한, 재단은 환경보호를 위한 일회용품 줄이기 활동의 일환으로 행사 후 폐기된 현수막으로 ‘에코백’을 제작(300개)하고 이를 협약식 당일 시장 주변 상가에 증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재단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고 재단 임직원들이 시장 및 시장 내 상가를 방문하여 생필품 등 시장 물품을 구매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며, 향후 재단이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도 공덕시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방침이다. 또한, 마포·공덕시장 주변 환경정화를 위하여 재단과 시장 상인회가 함께하는 정기 봉사활동도 추진한다.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재단 임직원들이 전통시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함으로써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하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상인회와 협의하여 재단과 시장이 함께하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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