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적인 봉사활동, 대외적으로 공로 인정받아

(사진=2021~2022 지역/기획부총재 상견례)
(사진=2021~2022 지역/기획부총재 상견례)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김대근 통신원입니다. 이 시간 현재 부산 전역은 정상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번영로는 평소보다 차량이 많고~.” 20년 넘게 TBN교통방송에서 교통통신원으로, 부산 시민들에게 교통봉사를 해오고 있는 부산의류완성센타/덕원물류 김대근 대표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총재 장준용) 2021~2022 5지역 부총재를 맡았다. 

LCIF 기금 확대에 나서
김대근 지역부총재의 인생 절반이 ‘봉사’다. 졸업 후 사회에 첫발을 디디면서 시작한 것이 TBN 교통통신원이다. 그에 따른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지방경찰청장 감사장과 부산시장 표창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또한 해운대구 청년연합회에서 헌신, 서병수 국회의원으로부터 감사장과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법무부 범죄예방자원 봉사위원 부산지역 협의회위원, 부산광역시체육회 생활체육위원 등 지역의 크고 작은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본업을 제쳐두고서라도 ‘봉사의 길’이라면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는 그다. 라이온스클럽도 마찬가지다. 지인의 소개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 서면라이온스클럽에 2010년 입회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7월 1일부터 2021~2022 5지역 부총재도 맡았다. 코로나19의 광풍으로 봉사활동도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소속된 클럽들과 힘을 모아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약속하고 있다. 또한 장준용 총재가 LCIF 기금 확대를 위해 ‘LCIF 100만 달러’ 조성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 적극 돕겠다는 의지도 표현했다.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먼저 기탁도 했다. 5지역 클럽 회장들과 만남을 가지면서 LCIF 기금 확대의 필요성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서면라이온스클럽의 위상
“현장봉사나 물질봉사로 소외계층을 도울 때면 한없이 기분이 좋아진다. 삶의 엔도르핀도 돈다. 이 때문인지, 사업도 매년 조금씩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라이온은 나에게 있어 보람과 긍지를 주는 고마운 존재다.” 김대근 지역부총재의 말로, 라이온스클럽에 입회하면서 삶의 모든 것이 순탄하고 밝게 변했다고 지칭했다. 자연스레 라이온스클럽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고. 
라이온의 매력은 그가 몸담고 있는 서면라이온스클럽으로 연결됐다. “의전과 회의, 회칙 등을 보면 국회보다 잘 돼 있다. 입회하면서 감동했고, 뿌듯함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실제 서면라이온스클럽은 타 클럽과는 달리 선후배간 문화가 돈독하다. 자체 70여명이 참석할 수 있는 넓은 회의실도 갖추고 있다. 회의 착석에 있어서도 직급별로 세분화 돼 있으며, 체계화 된 회의문화를 정립하고 있다. 특히 현재 회장이 주최하고 전임 회장들이 참석해 클럽 발전을 위해 의논하는 장이 되는 ‘자문회’를 구성, 매월 1회 가지면서 클럽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회장 취임을 위해서는 총무와 재무 부회장을 거치는 정통 코스를 밟아야만 한다. 한 번 무너지면 체계가 흔들릴 수 있기에 꼭 전통을 지키고 있다고.
이 때문인지, 서면라이온스클럽의 위상은 지구 내 단연 최고라고 일컫는다. 봉사에 있어서도 잘 짜여진 각본의 드라마가 연출된다. 어린이대공원 내 무료급식소를 찾아 쌀을 전달하고 부인회원들과 사랑의 급식봉사를 펼친다. 회원들의 역량을 모아 집수리 봉사활동 전개한다. 남다른 봉사마인드가 있는 회원들은 서면클럽 차원이 아닌 개개별로 부산진고등학교에 장학금 지원도 하고 있다. 
2018~2019 김대근 회장 시절에는 연지동 주민센터를 찾아 관내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을 위한 성품 전달, 명절에는 백미를 기증했으며, 모범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기탁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하나 된 화합력 과시
서면라이온스클럽은 현재 코로나19로 대면봉사가 힘들어지자 지역 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 저소득계층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전달과 부암동 작은도서관 도서지원금 지원, ‘진구네 곳간’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대근 지역부총재는 “안정된 조직인 서면클럽이 있기에 봉사에 있어서도 실질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며 “무엇보다 회장의 통솔력을 믿고 따르는 회원들과 묵묵히 지원하는 전임 회장들, 서로 간 소통으로 하나된 화합력이 발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의 화합력은 소수의 사적인 모임이 없는 것에서도 알 수 있다. 사실 여러 친목 모임이 생기다보면 다른 문제가 불거지기도 한다. 때문에 서면라이온스클럽은 ‘골프회’와 ‘등산회’만 인정하고 타 소모임을 배제, 회원 전체가 함께할 수 있는 친목회로 화합을 다진다.
한편, 김대근 지역부총재는 세정과 파크랜드, 올포유, 더베이직하우스의 협력업체인 부산의류완성센타를 경영하고 있다. 원활한 운송을 위해 물류업체인 덕원물류도 창업, 각 브랜드의 안정적 공급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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