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각 후보마다 상승,하락세가 큰폭으로 바뀌고 있다[사진=티비 화면 촬영 캡쳐]
최근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각 후보마다 상승,하락세가 큰폭으로 바뀌고 있다[사진=티비 화면 촬영 캡쳐]

[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주목받는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묻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최근 실시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난 3~5일 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질문에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약 한 달만에 5% 떨어진 19%를 기록했다는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한국갤럽의 조사에 의하면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전국에서 하락세가 보이는 가운데 특히 서울 지역의 지지율은 지난달(28%)보다 12%떨어진 16%를 기록했다. 인천·경기 지역에선 22%에서 17%로, 대구·경북 지역에선 42%에서 35%로 하락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1일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24%)보다 1%p 상승한 25%를 기록했다.

윤석열 전 총장은 국민의힘 지지층(51%), 보수층(38%), 60대 이상(32%)에서 지지율을 얻었으며, 이재명 도지사는 진보층(50%), 30대(30%, 40대(45%)에서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의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갤럽은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6%였다”며“이번 여론 조사 결과의 상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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