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코로나 확진자의 병상 확보를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0일 “오늘부터 비수도권의 병상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을 시행한다 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추가로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146병상과 중등증환자를 위한 감염병전담병원 1017병상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기존 병상을 확대하고 신규 대상병원을 추가해 총 146병상을 추가 확보한다.
▲기존 병상의 경우 비수도권 소재의 상급종합병원·국립대병원을 대상으로 기존의 1% 병상확보를 1.5%로 확대해 93병상을 추가하고, 허가병상 700병상 이상의 7개 종합병원에 대해 허가병상 중 1%를 위중증 환자 전담병상으로 신규 확보하도록 해 53병상을 확보한다.
▲중등증 환자 전담치료병상은 비수도권 내 300~700병상 종합병원 중 코로나19 치료병상을 운영하고 있지 않은 46개 병원을 대상으로 허가병상의 5%인 총 1017병을 추가로 확보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비수도권내 지자체 및 의료기관 등과의 논의를 통해 10일부터 행정명령을 시행하는데, 시설 여건 등에 따라 시설공사 계획 수립 시 실제 확보 가능한 병상은 변동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의료기관은 향후 3주 이내에 시설 공사 및 전담병상 확보를 완료해야 하고, 중대본은 시·도 협의를 거쳐 지역·병원 여건을 반영해 실제 운영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며, 원활한 병상확보를 위해 지자체에 관할 의료기관별 병상확보 계획을 수립하고 진행 상황을 점검하도록 하며 중증도에 따른 배정 원칙이 준수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