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수동면 내백리 터널공사 지역 [사진=구글어스 캡쳐 ]
함양군 수동면 내백리 터널공사 지역 [사진=구글어스 캡쳐 ]

[시사뉴스피플=신은주 기자] 경남 함양군 수동면 주민들로 구성된 터널공사피해해결 비상대책위원회가 최근 집회를 열고 “고속국도 제14호선 함양~창녕 구간 제1공구 수동터널 발파 공사로 주민이 각종 피해를 본다”며 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수동면 한 주민에 의하면 “함양 - 창녕 고속도로 구간 수동터널공사의 엄청난 진동과 소음테러로 주민들의 ‘목숨이 위태로운 지경까지 이르렇다“며 지역 주민들의 항의가 빗발 치고 있다고 전했다. 

수동면 내백리 인접한 주민들에 의하면 “함양-창녕 고속도로 구간 공사는 시공업체인 쌍용건설이 예고도 없이 하루에 몇 번씩 터널 발파공사를 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진동과 소음으로 가축이 폐사하고 주민은 스트레스를 받고 병원에 입원하고 있으며 진동과 소음으로 주민들의 집에 금 이가는 등 피해가 많다”고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은 갈수록 엄청난 진동과 소음으로 인해 집이 무너지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불안증세와 심한 스트레스로 고통 받고 있는데도 군청 관련부서와 공사 시행업체는 문제가 없다 는 말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급기여 주민들은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집회와 항의도 했지만 “관련부서와 시공업체들은 소음 데시벨이 65가 넘지 않는 다는 말만 되풀이만 하고 있다”며“이렇게 대책 없이 공사를 진행 할 경우 법적투쟁은 물론, 주민들에게 엄청난 고통이 재앙으로 될 것이다”며 강력한 대책마련을 요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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