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신은주기자]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T치과에 근무하고 있는 제보자 A씨는 치과 원장의 직장내 괴롭힘으로 매일 출근길 발걸음이 무겁다.
제보자 A씨에 의하면 T치과에서 근무하는 수십명의 직원들은 출근하자마자 듣는 원장의 모욕적이고, 수치스러운 말들이 퇴근 때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싶다고 하소연 했다.
내용인즉, T치과 병원의 원장은 직원들에게 언어폭력(육두문자)은 시도 때도 없고 수시로 진료실 스태프들을 전부 원장실로 불러 환자 내원율이 떨어지는 이유를 스태프들의 책임으로 전가하며 폭언을 자행하고 있으며 직원들은 공포에 떨고 있다고 전했다.
환자 진료 및 수술 중에도 스태프들을 불러 모아 폭언을 일삼는 것은 기본이고, 환자들 앞에서 수시로 폭언을 일삼고 원장실에서도 입에 담기 험한 폭언을 자행하고 있으며, 환자들이 다 모여 있는 대기실에서도 큰 소리와 직원들에게 폭언을 일삼아 직원들의 사기와 자존감은 땅바닥에 떨어져 있다 고 전했다.
심지여 직원들에게 수시로 물 떠와라, 휴대폰 가져 오라는 잔심부름은 기본이고 직원들의 점심시간 1시간 마저 지켜지지 않는 상황이 다반사고, 일부 직원들은 점심을 10분 만에 먹고 근무를 해야 할 정도로 갑질 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보자 A씨는 “더 이상 이런 곳에서 근무가 힘들다”며 “현재 직원 일동은 폭언과 갑질을 일삼는 T치과 근무 현장을 노동부에 고발했고, 노동부 관계자와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인 치과원장과 만날 예정이다“며 원장의 진정한 사과 를 희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