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은 수감중 지병이 악화 되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사진=티비화면 촬영 캡쳐]
박근혜 전 대통령은 수감중 지병이 악화 되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사진=티비화면 촬영 캡쳐]

[시사뉴스피플=박용준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박근혜 前 대통령, 한명숙 前 총리 특별사면복권에 대해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밝혔다. 

우리는 지난 시대의 아픔을 딛고 새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제 과거에 매몰돼 서로 다투기보다는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힘을 합쳐야 할 때이다. 특히 우리 앞에 닥친 숱한 난제들을 생각하면 무엇보다 국민 통합과 겸허한 포용이 절실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박 前 대통령의 경우, 5년 가까이 복역한 탓에 건강 상태가 많이 나빠진 점도 고려했다“며” 이번 사면이 생각의 차이나 찬반을 넘어 통합과 화합, 새 시대 개막의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면에 반대하는 분들의 넓은 이해와 해량을 부탁드린다“라고 덧 붙였다.

한편 이번 사면에는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2027년까지 피선거권이 박탈된 한명숙 전 국무총리도 복권됐다. 한 전 총리는 현재 만기출소한 상황이며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제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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