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서비스보다 빠른 배송…신개념 물류배송 IT화

디지털경제시대를 맞이하여 국내외적으로 전자상거래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는 곧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는 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뿐만 아니라 EDI(전자문서교환)나 온라인을 통한 기업과 기업 간의 전자상거래도 활발해지고 있음을 뜻한다. 이러한 유통시스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3S 1L 원칙’에 맞는 배송수단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3S 1L이란, 신속(Speedy)·안전(Safety)·확실(Surely)·저렴(Low)한 물류 서비스다.

대담 = 손영철 국장 / 정리 김미희 기자 / 사진 김성택차장

전자상거래에서 나타나는 물류의 특징은 개인별 맞춤형 제품과 소량주문이 많다는 것이다. 이용 고객이 매우 다양하므로 불확실한 상황에서의 시간단축이 요구되고, 배달지역도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소화물을 운송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가장 적합한 물류서비스는 바로 택배다. 개인이나 기업체의 주문을 받아 최종 목적지까지 물품을 전해주는‘도어 투 도어(Door to Door)’비즈니스인 택배업은 최근 그 시장규모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택배시장 규모는 2조원대로 추산되며, 앞으로도 매년 15∼20%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전문물류기업 육성의지까지 확고해지고 있어, 물류산업의 꽃이라 불리는 택배산업이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TV홈쇼핑과 통신판매 활성화, 전자상거래를 통한 무점포 판매의 폭발적 증가로 택배가 디지털 시대의 핵심 인프라 사업으로 급부상한 것이다. 이에 본지는 물류 IT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림스로지스틱코리아(주)(http://www.limskorea.com)의 임헌준 대표를 만나, 최근 유통산업에 화두가 되고 있는 RFID(무선식별시스템)를 활용하게 된 배경과 오는 9월에 선보이는 혁신적인 택배‘달리미 2시간내 정시 도착’이원화 택배 시스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그는 특히“현대인에게 택배서비스는 소중한 비즈니스 파트너”라며“시대의 요구에 따라 21세기형 초스피드 운송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라 강조했다.

「LK그룹은 기업의 존재목적과 사회적 기능을‘기업이익창출의 사회적 환원’에 두고 ▶노인일자리 창출 ▶장애인 고용확대 ▶청년고용창출 ▶도로교통문제의 과학적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모든 기업의 모범이 되는 기업가치 창출을 위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기업, 인간과 자연을 사랑하는 기업을 지향하는 LK그룹(주)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Q. 림스로지스틱코리아(주)(이하 LK그룹)는 어떤 기업인가.
- 1998년에 설립된 스피드공공칠(주)에서 출발한 LK그룹은 지난 10여 년 동안 물류와 유통, 운송 부문에서 성공적인 변화를 이뤄온 물류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그동안 각 분야에서 최고를 지향해온 물류전문브랜드들이 통합되어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우수한 인적자원과 고객 인프라를 바탕으로 폭넓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향후 세계 초일류 물류기업으로서의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수도권의 방대한 지하철망을 활용한 택배모델을 선보이며, 급변하는 물류산업의 중심 기업으로 우뚝 설 예정이다. 현재 상시 운송 인원 580여명과 함께 자 브랜드인 JTM홀딩스가 서울 13곳에 구축되어 있으며, 수도권 13곳의 배송인력채용센터와 부산 시내 권역별로 15개의 부산지사가 구축되어 있다.

Q. 오늘날의 택배산업과 퀵서비스 시장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진단해주길 바란다.
- 제도적인 틀 없이 양적 팽창만 이뤄왔다. 무리한 요금할인과 시장의 과도한 경쟁 속에서 한계에 이르렀다고 여겨진다. 택배시장 규모가 커지자 소형택배회사들이 난립하기 시작했고, 이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는 위탁영업소 운영에 따른 서비스의 질적 저하와 택배서비스의 정보화 및 자동화가 미흡했던 결과다. 특히 도시 내 통행량에 따른 도로교통 혼잡은 물론 불법주정차문제를 유발하고 있다. 그 외에도 오토바이 택배는 보행자 사고 증가와 고질적인 배송기사 수요 부족으로 인한 서비스 지연, 보험 가입률 저조로 소비자 보호대책이 미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점은 고객이 접수할 때마다 새로운 배송자가 배정될 확률이 높아 위치설명을 반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퀵서비스 역시 일대일 배송을 원칙으로 삼아야 하지만, 실상은 고유가 시대와 인력부족으로 인하여 일대다(多)의 배송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에는 택배나 퀵서비스 배송자로 가장한 강도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택배 운송장을 제거하지 않아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등 범죄에도 무방비 상태다. 이에 관한 법적 마련이 매우 시급하다.

Q. 그렇다면 LK그룹의 택배서비스는 앞서 지적한 문제점들을 극복했는가.
- 물론이다. 특히 오는 9월부터 선보이는 달리미 이원화 택배 시스템은 서울도심권 지역에서 2시간 이내에 물품 배송이 가능하다. 그동안 쌓아온 물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랜 연구 끝에‘퀵서비스보다 빠른 택배’를 지향하는‘달리미 2-hour 택배서비스’를 출시하였다. 기존의 오토바이 퀵서비스는 60분 배송완료를 보장하고 있지만, 서울시내 퀵서비스 업체들의 운송 시간을 분석한 결과, 평균 3시간대 배송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태였다. 더욱이 택배는 1박 2일에서 지역에 따라 3박 4일까지 운송기간이 소요된다. 이에 반해‘달리미 2-hour 택배서비스’는 도착지까지의 배송시간이 서울도심권에서 최대 2시간 소요되고, 경기·인천 배송은 역간거리마다 계산하면 된다. 비즈니스 모델 특허도 출원한 이번 서비스는 스피드의 대명사인 오토바이와 수도권의 방대한 메트로망을 연계하였다. 이분화 되어 있던 물류시장을 통합한 것으로 현존하는 모든 운송수단을 활용하는 새로운 택배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미 많은 전문가와 언론을 통하여 주목받고 있으며, 세계 4위 규모의 수도권 지하철망을 시스템의 핵심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택배 선진국으로 가는 길을 열어 놓았다고 평가 받고 있다. 또한 타사 퀵서비스 요금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요금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경기·인천 등의 수도권 전 지역 6,900원의 균일요금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최저 5,800원까지 정액할인서비스가 가능하다. 특히 일반 택배나 퀵서비스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물품의 분실이나 파손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배송서비스에 정보화와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인수인계 및 완료시 PDA에 고객의 친필 사인을 받아 웹상에 저장하도록 한 것이다. 또한 지상배송팀(화물수령자와 배송완료자)과 지하배송팀(배송자) 간의 명확하고 확실한 인증을 위하여, RFID카드를 사용하여 지하배송팀의 인물사진 및 모든 인적사항이 지상배송팀 PDA에서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하철은 특정 사고가 없는 이상 정확한 운행시간을 유지하므로, 화물 완료시간을 비교적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이처럼 업계 최초로 시간정찰제와 개별고객의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했다고 자부한다. 고객에 대한 서비스 수준 향상 및 물류코스트의 최소화를 가장 큰 목표로 다양한 결제 방법이 가능하게 했고, 물품 인수인계 및 배송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넷 접속만으로도 현재 물품이동 경로 및 도착시간 확인이 가능한 것이다.

Q. 지하철과는 필연적인 시스템이다. 지하공간을 이용하는 것의 가장 큰 이점은 무엇인가.
- 물류 수송은 육상, 철도, 선박, 항공 등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매년 도로를 통한 육상 수송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도심지역의 화물 수송은 교통 혼란과 소음, 배기가스로 인한 환경오염은 물론 물류터미널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고도화된 소비자의 생활은 더욱 다양화 되어 신속하고 정확한 물품전달을 요구하고 있다. 그 결과, 기존의 수송방식으로는 미래의 고급수요와 화물운송 코스트를 유지하기 어렵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선진국에서는 새로운 도시화물 수송방법으로 지하공간을 이용한 화물운송 방식이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하철망을 소규모 화물 전달수단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잇달아 제기되고 있다. 이를 가장 먼저 현실화 시킨 것이 바로 LK그룹의 달리미 서비스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거미줄처럼 쳐진 지하철망을 소규모 화물 전달수단으로 활용할 경우, 사회경제적으로 많은 이점이 있다. 화물차를 이용하지 않아 시내혼잡을 막을 수 있고, 이로써 고객은 제시간에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지하철을 이용한 화물운반을 장기 과제로 검토하면서, 단기적으로는 지하철역에 물류포스트를 설치하는 등 지하철을 이용한 물류체계의 활용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사업을 진행하면서 물류효과를 분석한 결과, 2008년 9호선 개통과 곳곳의 경전철 개통으로 물류흐름의 속도도 동반 상승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각 도시의 지하철노선 연장, 그리고 KTX를 이용한 네트워크 시스템을 보다 적극적으로 개발한다면, 전국 수 시간 내 배송이 현실화 될 것으로 본다. 지하철은 하늘과 땅, 바다를 통틀어 가장 빠르고 저렴한 물류시스템이기에, 기름 한 방울 나오지 않는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서울도심을 최장 2시간 내의 전력질주 하는 달리미 2-hour 택배서비스는 대중교통을 적극 활용해 풍부한 인적 자원 활용을 이끌어내었다. 이와 함께 고객의 비용부담을 줄여주는 최상의 신개념 물류 배송 서비스다. 오토바이와 차량, 그리고 그 중간 연계가 지하철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택배와 퀵서비스로 이분화 되어있는 물류택배시장을 하나로 통합시킬 수 있는 유일한 대체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Q. 그렇다면, 고객은 어떠한 과정을 통해 물품을 주고받게 되는가.
- 배송 의뢰 고객은 전화나 온라인으로 본사 콜센터 및 홈페이지에 접수를 하게 되며, 접수와 동시에 해당지역 화물수령자의 PDA에 자동으로 주문 접수된 데이터가 생성된다. 이때 화물수령자는 바로 고객에게 찾아가 화물을 수령하게 된다. 화물수령자의 출발과 동시에 고객의 핸드폰에는 담당배송자의 출발안내 문자메시지가 발송된다. 결제 시스템은 현금(현금영수증 발급 가능), 티 머니, 신용카드, 적립 포인트, 외상 결제 등이 가능하다. 배송완료시에는 본사 서버에 수령자의 사인이 저장되며, 온라인 확인은 물론 의뢰한 고객께 수령자의 성명과 도착완료 안내문자가 보내지게 된다. 각 역세권 마다 담당자가 배정되어 고객에게 신속한 배송이 가능하며, 화물 인수인계시 RFID 인증절차로 인해 화물의 분실 및 파손의 위험이 적다. 또한 화물의 이동 및 도착시간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어 적재적소 필요한 화물배송이 안정적이다. 특히 달리미는 금번 시스템 구축에 있어서 고객응대 시간 단축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정했다. 이에 현재 대기업 시스템에서나 적용되었던 RFID 및 PDA 등을 활용하여, 고객과 배송처리담당구간 사이의 모든 물류 흐름을 본사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이를 통해 단 한 건의 고객 불만도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달리미 택배서비스의 최종 목표이자 구현 방향이다.

Q. 최근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기존 물류회사의 지원체계와 특별한 차이점이 있는가.
- 역세권별로 상권 발달 정도에 따라 사업주를 모집하고 있다. 또한 가장 큰 강점은 저렴한 비용(최저 2250만원)을 가지고 무점포로 시작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이라는 것이다. 본사의 마케팅 지원으로 광고와 홍보 걱정을 덜 수 있으며, 본사에서 마련한 10단계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비교적 누구나 쉽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 및 전업주부는 물론 자신만의 사업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는 신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본사 역시 이상적인 가맹사업을 펼치고자 상생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우선 각자의 전문적인 역할 분담을 가장 큰 목적으로 한다. 각 역세권마다 출범되는 지사 운영체제로 상권의 지역 확장뿐만 아니라 배송에서 완료까지의 배송단계에 있어 효율성을 높였다. 이때 본사는 중앙 광고 집행과 중앙 콜센터 가동, 지사들 간의 원활한 업무를 돕는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사에서는 배송과 고객 대응, 지역 내 마케팅의 기능을 분담하게 된다. 최근 많은 대기업들이 자신들의 전문분야를 외주 아웃소싱을 통해 운영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특히 LK그룹은 사업주를 역세권역별로 한정하여 모집을 하기 때문에, 가맹점의 경쟁력과 시장 선점성은 더욱 높아지게 된다.

Q. 기업의 존재목적이‘기업이익창출의 사회적 환원’이란 점이 눈에 띈다.
- 노인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고용확대, 청년고용창출, 도로교통문제의 과학적 해법 제시 등으로 바른 기업문화를 선도하고자 한다. 우리 사회가 고령화시대로 접어들면서 노인문제가 사회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LK그룹의 달리미 서비스가 신규 인력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노인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로 자리 잡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기존의 실버 택배 서비스는 물건을 배송할 때, 자신보다 젊은 고객과 직접 얼굴을 대하는 것에 노인들이 부담을 느꼈다. 하지만 달리미 서비스는 노인이 지하철 배송만을 담당하기 때문에 직접 고객을 만날 필요가 없다. 평균수명 연장으로 어르신들이 업무를 수행하는데 무리가 없다는 점도 고령화시대의 가장 어울리는 실버산업으로 평가받게 된 이유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 진출 초기부터 부산시와 논의를 거쳐 지난해 6월, 부산 노인일자리 박람회에도 참여하였다. 향후 체계적인 고객서비스 교육을 병행한다면, 채용 시장의 문은 더욱 확대될 것이다.

Q. 젊은 CEO답게 패기와 열정이 넘친다. 임헌준 대표의 경영활동을 방향 짓게 하는 신조.
- 변화와 도전의 기업을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기업적 사명감으로 이끌어 나가고자 한다. 눈앞에 보이는 당장의 이익이 아닌, 장기적인 시야로 예측되는 비전에 열정을 바치고 있다. 무모한 도전은 지양하지만,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뒷걸음질은 하지 않는다. 젊음을 무기로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직원들과도 권위적인 틀에서 벗어나 회사의 꿈과 열정을 공유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을 늘 유지한다. 또한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열심히 하는 만큼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젊은 나이에 물류산업에 뛰어들었고, 승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여기까지 달려왔다. 앞으로도 자율과 창의가 살아 숨 쉬는 젊은 기업인으로서 진정한 기업가 정신을 살려,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겠다.

Q. 앞으로 사업 계획과 임헌준 대표의 야심찬 포부를 밝혀주신다면.
- 기업은 단순히 이윤을 창출하는 존재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고객의 행복을 중심으로 한 가치창조를 구현할 책임과 의무가 있는 사회적 존재다. 앞으로도 물류산업을 체계화·전문화·세분화하여 고객이 원하는 삶을 구현해 나가겠다. 아울러 더욱 강력한 글로벌 마인드로 무장하여, 국내를 넘어 세계 초일류 물류기업으로 거듭나겠다. 성공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장기적인 추세에 따라 계획되어야 한다. 앞으로 서울과 각 도시 및 지방을 연계한 당일 네트워크가 활성화 된다면, 이는 획기적인 물류시스템이다. 신의주까지의 경의선 복원 등도 전망을 밝게 하고 있으므로, 가까운 일본과 중국 진출을 통해 동아시아 물류허브를 구축해 나가겠다. 이를 통해서는 아시아 당일배송도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15만 기업이 인정한 혁신적인 물류 시스템을 바탕으로 신종 아이템의 꾸준한 연구개발과 완벽성을 기하여,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최고의 자리로 성장해가겠다. 아울러 회사의 큰 그림이 있다면, 가까운 시일 내에 고객과 고객 간의 커뮤니티를 오프라인에서 연계하고 싶다. 서로가 서로에게 고객이 될 수 있도록 LK그룹이 매개체가 되고자 한다. 또한 실버사업에도 구체적인 비전을 가지고 실현시켜 나가겠다. 미래 물류중심기업으로의 가치창출 및 메트로 물류허브를 지향하며, 최고의 전문성과 성장력을 가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NP

잠실에 위치한 K사의 김 과장은 긴급한 회의 자료를 목동으로 보내야 했다. 하지만 오토바이 퀵서비스는 요금도 비싸고 무엇보다도 정확한 시간에 도착할지 걱정이 되고 불안했다. 또한 직접택시를 타고 갈려고 했지만 비용 또한 만만치가 않았다. 김 과장은 최근에 화제가 되고 있는 지하철과 연계한‘달리미2시간’택배 물류시스템을 이용하기로 했다.‘달리미2시간’택배는 수도권역 주변구역마다 가맹점과 배송담당이 있어 전화를 걸면 5분 내로 항상 찾아온다. 김 과장은 정확한 시간 내에 배송 될 것이라 확신하고 이용했다. 현재시간은 오전11시, 긴급한 서류전달과 회의 시간은 오후 1시이다.‘달리미’는 지상배송팀과 지하철배송팀이 분류되어있다. 지상배송팀이 지하철 입구까지 지하배송자에게 전달하면 그것으로 끝이다. 그리고 또다시 도착지점에 지하철 배송자가 수도권역마다 있는 지상배송자에게 물건이 전달되고 마지막으로 고객에게 전달되는 것이다. 수도권지하철역의 모든 지역에 수 시간 내에 물건 도착을 위해 지하배송사원은 모든 지하철에 항상 대기하고 있다. 그래서 정확하게 물품이 예고된 시간 안에 배송되는 것이다. 가격 또한 6,900원으로 저렴하기에 물류배송에 혁신적인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물품 인수인계 및 배송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인터넷으로도 이동 경로 및 도착시간 확인이 가능한 것이다. 오후 12시 30분경 목동 쪽에서 정확한 시간 내에 서류가 도착 했다는 전갈을 받고 김 과장은 대만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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