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교 정신을 이어받은 우수 인재 육성할 터'
바른 스승 바른 제자
밀성고등학교는 학생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으로 향교의 뿌리를 이어오는 학교의 모습과 함께 기본이 바로 선 학생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중소도시의 학교이지만 해마다 명문대 진학으로 학교의 명성을 널리 떨치고 있으며 지식과 지혜를 갖춘 능력인으로 널리 봉사하는 사람다운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선보이고 있다. 박영건 교장은 “참으로 학생을 위하는 교육의 모습이 어떠해야하는가? 라는 문제를 항상 되새기며 학생중심의 교육을 펼칠 수 있도록 학교 교직원 모두가 연구하며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교는 교장의 능력만큼, 학생은 교사의 능력만큼 성장한다며 항상 진정성을 지니고 학생들과 교사에게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어, 수학을 잘하는 것보다 먼저 생각의 수준을 높이라고 학생들에게 강조하듯 교육의 가장 기본인 ‘기본이 바로선 사람’이 될 수 있는 밀성인의 모습을 갖췄으면 하는 바람을 비췄다.
참되고 부지런하고 지혜롭게
밀성제일고등학교는 IT특성화 전문계열로 창의력과 인성을 갖춰 지식정보화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에 개개인의 소질을 개발하고 잠재력을 발현시키는 교육을 위해 4개과(영상미디어과, 웹운영과, 컴퓨터디자인과, 음악과)의 형태로 특성화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이중 음악과(관악합주단에서 2006학년도부터 변경)는 각종 경연대회의 참가를 통해 이미 전국에 걸쳐 그 지명도를 제고해 왔을 뿐만 아니라 각종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장대봉 교장은 더욱 더 내실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의 터전을 마련해 인성이 올바른 인재를 배출 할 것이라 전했다.
사랑교육 사랑실천

밀성여자중학교는 양심교육의 장으로 78년도부터 전 시험 무감독 고사를 시행하고 있다. 그만큼 학생과 교사의 믿음아래 양심을 실천하는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성적에 치우치는 교육보다 감성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악합주단, 미술, 연극, 문학 등 다양한 학습영역을 제공하여 보다 창의적인 교육을 펼치고 있다. 또한 쉬운 것부터 자발적으로, 나부터 변화하자는 의미로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동참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고 인성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는 FIFO(First I From One)운동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입학식에는 민인식 교장이 직접 작성한 ‘입학식 날의 약속’이라는 공문을 배포하여 올바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작은 생활의 변화부터 학습능력까지 지도한다. NP
밀성고등학교 www.milseong.hs.kr
밀성제일고등학교 www.msj.hs.kr
밀성중학교 www.msmiddle.ms.kr
밀성여자중학교 www.milseong-g.ms.kr
학교법인 밀성학원은 향교로부터 시작한 전통사학으로 예의범절의 전통을 이어 우수한 학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이에 손흥상 이사장은 지금까지 이어온 향교 정신을 앞으로도 이어갈 수 있도록 맡은바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학교별 재량권을 최대한 인정하고 학생 중심 교육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인간 중심의 경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중심 사학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선대부터 이어온 해심장학회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중학교 축구부 행사 등 항상 학생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친근한 이사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53년 개교 이래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온 학원은 개교 50주년 기념식을 99년 12월 밀성고 운동장에서 열었다. 4개교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한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꿈을 담은 풍선 날리기와 소품 및 희망의 글을 담아 타임캡슐에 봉안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타임캡슐은 개교 100주년이 되는 오는 2053년에 개봉될 예정이다. 선조들의 생활 지혜와 삶의 모습을 통해 또 다른 교육의 장으로 연결하고자 해심의 집 1층에 농경문화실을 개관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우수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 현장을 제공할 것이라 피력했다.
박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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