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조기건설, KTX이음역 기장군 정차
-공교육 강화, 교육인프라 확대
-생애 맞춤형 복지 실현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이승우 전 부산 기장군의원이 23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장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 후보군 중 유일한 기업가 출신인 이 전 기장군의원은 “기장군의 발전을 더디게 한 것은 12년 무소속 군수의 협치 부족”이라며 “그동안 강소기업을 키워 온 경영철학, 대학 겸임교수로서의 교육철학, 의정활동을 통한 의정철학을 바탕으로 기장을 부울경특별연합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고 변방에서 중심으로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27년 전 부산으로 편입됐다. 그간 도시철도와 같은 교통인프라 등 각종 현안이 소외되는 등 군민들의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이에 이승우 전 기장군의원은 출마선언에서 도시철도 조기건설, KTX이음역 기장군 정차 등 교통인프라 대폭 확대를 통해 사통팔달 부울경의 중심도시로 키우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특화된 기업지원으로 풍부한 일자리 공급, 공교육 강화와 교육인프라 확대를 통한 교육도시 건설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수려한 해안경관을 이용한 관광자원 개발과 캠핑시설 확대 등 명품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출산지원금 대폭증액과 군운영 보육돌봄센터 설립, 찾아가는 노인 의료지원 등 생애 맞춤형 복지 실현도 약속했다. 이외에도 문화재 전승·보전사업을 추진하고 에듀파크 도서관과 공연 문화 확대를 통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문화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이승우 전 기장군의원은 (주)코인텍 대표이사, 울산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자문위원단 부산본부장이자,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중앙선대위 조직본부 통합위원회 부산본부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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