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손영철 전문기자 ] 유천호 무소속 강화군수 후보(사진)는 18일 윤재상 무소속 강화군수 후보가“국민의힘 강화군수 후보자 무공천 사태와 관련해 유 후보와 국민의힘 인천시당 간 야합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른 근거 없는 후보 비방이라고 반박했다.
유 후보 측은 지난 5월 12일 국민의힘 인천시당의 브리핑을 보면“최고위원회의에서 강화군수 후보자 추천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심사 및 경선 절차에 하자가 없으며”또한“정당의 정당한 재량권을 행사한 것으로 서울남부지방법원의 가처분 인용에 대해 항고할 것을 인천시당에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또한“최고위원회가 유천호 후보 공천은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그래서 법원에 항고했고 따라서 강화군수 후보자는 무공천한 것”이리고 강조했다.
유천호 후보 측은“지난 5월 12일 오전에 기자 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에 강화군수 후보자를 무공천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며“공천효력정지가 확정되어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밖에 없었던 11일, 배준영 국회의원 등 당 관계자들에게 무공천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억울하게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상황에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고 최고위원회는 상식에 맞게 무공천을 결정한 것”이라면서 “이것을 윤재상 후보가 야합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전혀 근거 없는 말”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성명서에서 유 후보 측은“야합은 오하려 윤재상 후보가 한 것 아닌가. 민주당 후보들이 국민의힘 경선에 개입해 윤재상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한 것은 누가 보더라도 야합”이며“철새처럼 당을 옮겨 다니는 후보가 야합 이라는 뜻을 제대로 알기나 하는지 의문”이라고 윤 후보를 강하게 비난했다.
또한“경선결과에 승복하기로 합의서까지 써놓고, 경선에서 패하자마자 자신이 몸담았던 국민의힘을 상대로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한 윤재상 후보가 과연 강화군수 후보 자격이 있는지 강화군민들이 현명하게 판단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