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치, 연탄봉사 등 다양한 현장봉사 펼칠 것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 부산성보라이온스클럽이 지난 5월 24일 롯데캘러리움에서 25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부산성보라이온스클럽은 1997년 복지라이온스클럽을 스폰서로 창립, 현재 회원 수 40명이다. 이날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인카금융서비스(주) 제니스본부 장희돈 대표는 ‘하나 된 봉사, 하나 된 우리’를 기치로 내걸고, 성보만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현장봉사에 주력
부산성보라이온스클럽 장희돈 신임회장은 지난 2015년 입회해 LT와 재무, 총무 2회, 1~3부회장 등을 거쳐 최근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모든 직책을 거쳤기에 누구보다 성보클럽의 속사정을 알고 있다. 집행부를 맡았기에 수년 동안 지구행사에도 빠지지 않은 그다. 
그간 경험을 살려 “하나되는 성보클럽”을 만들겠다는 계획.
장 신임회장은 “임채린 총재시절,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당시 구청에서 소개해 준 집을 전체 다 뜯어서 새집을 만들어 준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그 때와 같은, 회원들이 다함께 땀흘리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는 봉사사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는 시행착오도 있었는데, 신규 사업에 있어서는 보다 철저한 검증을 거쳐 법 테두리에서 소외된 이웃을 찾을 계획이다.
장 신임회장은 “코로나19로 물질적인 봉사에 주력할 수 밖에 없었다”며 “엔데믹을 바라보고 있는 시점에서 그동안 소홀했던 현장봉사에 성보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성보라이온스클럽은 물질적인 후원을 주로 해왔다. 감천동 애아원과 관내 장학금 지원 등 금전적인 지원이 다수였다. 2022~2023 회기는 회원간 함께 만나고 손을 맞잡는 현장봉사를 통해 화합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다. 현재 구상 중인 사업으로는 ‘사랑의 김치와 연탄’ 등이 있다. 

소년소녀가장돕기에 나설 것
“예전부터 생각했던 것이 소년소녀가장을 돕는 것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클럽차원에서도 신규사업으로 정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싶다.” 장희돈 신임회장의 속내다.
장 회장은 고향인 인천을 떠나 부산에 둥지를 틀었다. 부친의 사업을 도웠고, 이후 자신만의 삶을 개척해 금융컨설팅에 있어 독보적인 존재가 됐다. 한 켠에서 쏟아오른 봉사는 소년소녀가장돕기였고, 남몰래 금정구 성애원에 지속적인 후원을 펼치고 있다. 매월 어린이들을 위한 ‘과자’도 주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한 개인봉사도 하고자 한다. 여력이 된다면 성보클럽 차원에서도 함께 하고픈 그다. 
직전회장이 소년소녀가장 1명을 고교졸업 때까지 후원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병행할 뜻도 비췄다. 

장희돈 신임회장은 “개인보다 라이온스클럽이라는 단체를 통해 소년소녀가장을 돕는다면, 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소년소녀가장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라이온스클럽, 혹은 뜻있는 개인 참여자들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3월 발행 된 12인의 억대연봉자가 공개하는 영업의 성공노하우 ‘억대연봉 비밀노트’ 책에는 장희돈 신임회장의 조언도 실려있다. 장 신임회장의 노하우는 한마디로 ‘공부’다. 주변의 반대에도 공부해 소위 ‘금융컨설팅’에 있어서 모르는게 없을 정도로 박식하다. 현재도 게을리하지 않는 것이 공부다. 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대학교 교양강의도 나가고 있으며, 보험 설계사들을 대상으로 관련 강의도 수시로 가진다. 
그가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저서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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