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용준기자] 해외(독일) 에서 입국한 내국인 한 명이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최초 원숭이두창 확진이자, 동북아시아 전체에서도 첫 감염환자이다.
질병관리청은 유전자증폭(PCR)검사 결과, 독일을 방문하고 온 내국인 B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치료 중이다.
PCR검사 결과가 나오는 데는 통상 6시간이 걸리지만 질병관리청은 추가로 유전자염기서열분석까지 실시해 첫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내렸다.
정부 질병 관련기관은 국내 원숭이두창 확진자 발생에 따라 위기경보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박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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