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증가수가 소폭으로 증가하고 있다[사진=자료사진 일러스트]
코로나 확진자 증가수가 소폭으로 증가하고 있다[사진=자료사진 일러스트]

[시사뉴스피플=정재우기자] 코로나 확진자수가 감소세를 보이다가 최근 주춤해 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는 29일 “지난 6월 9일 이후 20일 만에 처음으로 확진자 수가 1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이 제1총괄조정관은 “감염재생산지수도 4월 말 0.7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계속 증가해 어제는 1.0까지 올라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었다는 것은 코로나 유행이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됐음을 의미한다”며 “지금은 어느 때보다 선제적인 방역조치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 제1총괄조정관은 “이미 독일·프랑스·영국 등 유럽에서는 코로나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과 여름 휴가철 이동이 주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도 변이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여름 이동량의 증가로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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