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등한 응집력, 대신클럽만의 저력 선보일 것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 부산대신라이온스클럽이 지난 6월 7일 코모도호텔에서 18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대신라이온스클럽은 2004년 청룡라이온스클럽을 스폰서로 창립, 현재 회원 수 49명이다. 이날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가람이앤씨 김동근 대표이사는 “응집력이 월등한 대신만의 저력을 벗삼아 그동안 소외됐던 현장봉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꾸준한 봉사로 지역과 상생
부산대신라이온스클럽은 창립회장인 임채린 지구총재를 배출한 클럽으로, 지구 내에서 명망이 높다. 
이 같은 원동력에 대해 김동근 회장은 한마디로 ‘응집력’으로 표현했다. 창립회장 당시부터 봉사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지구총재 시절 재능기부를 독려하며 참여하는 봉사에 한 획을 그은 임채린 총재의 봉사마인드, 이를 이어온 전통이 대신클럽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때문에 봉사활동에 있어서는 독보적인 응집력을 자랑한다.  
대표적인 것이 안창마을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돕기다. 이곳은 타 지역보다 연로한 어르신이나 생계가 힘든 가정이 많은데, 대신라이온스클럽이 한 번 맺은 인연을 이어오며 현재까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클럽 내에 장학회도 존재하는데,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게 장학기금을 전달하며,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 회장은 “안창마을 비롯한 그동안 봉사활동 영역을 구축한 곳에 꾸준한 봉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8지역 소속클럽으로, 지역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대신라이온스클럽의 응집력은 각종 행사에도 두각을 나타낸다. 월등한 참석율을 자랑하며 타 클럽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자체 동호회 활동을 통한 화합력도 과시한다. 

라이온의 매력
대신라이온스클럽은 2005년 필리핀 마카티 아얄라L.C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또한 2006년 거제 중앙L.C, 2009년 대만 일월광사자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우정을 나누고 있다. 라이온의 또다른 묘미가 자매결연과 함께하는 장이다. 해외를 넘나들며 민간외교관의 역할도 해낸다. 현지에서 받는 그들의 사랑과 한국에 올 때 베풀어 주는 마음이 양국의 사이를 보다 두텁게 한다. 김동근 회장도 자매결연 클럽과 나눈 행사 하나하나가 소중하다고 칭할 정도로 끈끈한 전우애를 과시한다. 

빠질수록 매력이 넘치는 라이온의 전도사를 자처하고 있는 그는 임기동안 60명 회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취임식 당시 신입회원 5명이 입회했으니, 충분히 달성 가능하리라 예상된다. 
김 회장은 “봉사에 대한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하지만 쉽게 행하지 못하는게 봉사다”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이 라이온스클럽이며, 라이온으로 생활하면서 새로운 삶의 활력소도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동근 회장이 경영하는 ㈜가람이앤씨는 도로 및 공항, 수자원개발, 토질 및 기초, 토목구조, 상하수도, 수질관리, 도시계획, 조경 등을 맡고 있다. 이외에도 공공측량업과 지방재해영향 평가·사전재해영향성 검토, 도시계획 인·허가 서류작성, 지구단위계획수립에도 특화 돼 있는 업체다. 
이 기업은 과거 관급이 70%였다면 최근에는 민간 사업쪽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굵직한 현장은 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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