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세종시 해밀동 6생 지역에 위치한 '라포르테 세종 아파트' 분양의 계약자들로 이루어진 '라포르테 세종 입주예정자협의회(입예협)'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지난 2020년 12월 분양 계약 이후, 2022년 6월 '사전점검' 등을 진행하는 동안, '사기분양에 가까운 계약 사항의 무단 변경과 무수한 불량 시공 및 미시공 현장을 확인하고 입주를 거부하고 있다.
라포르데 비대위 측은 그동안 시공사((주)건영)와 주무 감독관청(세종시 주택과)의 전향적인 변화(시공기간의 충분한 연장 확보를 통한 대책 마련 및 감독관청의 '준공승인의 불허' 요구)를 다각도로 강력하게 요구했지만 거의 묵살되다 시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비대위 측에 따르면 그동안 계약 사항의 무단 변경과 무수한 불량 시공 사례로 기존에 제기한 카탈로그나 모델하우스 등과 다르게 무단 설계 변경 하거나 온갖 계약 위반(사기 분양 -고분양가-의혹) 사항이 많다"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마감 자재(도배,창호,난간,계단,타일,가구 등)의 총체적인 부실과 특히, '창호' (샷시)의 중고 의심 자재 사용 및 '타일'(테라스) 등의 불량 자재 사용(전 세대 공통의 부실 시공이었음)을 하여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런 공사로 인해 입주예정자협의회 비대위의 개선 요구는, 주무 감독관청의 미지근한 처신과 시공사(건영)의 발뺌과 무시에 의하여, 전혀 해결 기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비대위 측은 “시공사의 심각한 부실 시공과 막장 행태 그리고 주무감독관청의 밀어붙이기식 행정 처리를 상대하며, 우리 입주 예정 주민들은 '생명의 불안을 느끼며 입주해야하는가?'를 외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며 “이런 문제가 해결 되지 않는다면 입주를 끝까지 거부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