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슈퍼컴퓨터 체험 포스터 [기상청 제공]
청소년 슈퍼컴퓨터 체험 포스터 [기상청 제공]

[시사뉴스피플=이수민 기자] 기상청은 7월 14일(목)부터 7월 26일(화)까지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슈퍼컴퓨터 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청소년에게 기상 과학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 제공과 슈퍼컴퓨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슈퍼컴퓨터: 슈퍼컴퓨터란 일반적으로 많은 양의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는 초고속컴퓨터와 달리 계산성능 기준 전세계 500위 까지의 초고속컴퓨터를 말하며, 그 순위(Top500.org)는 매년 2회 개최되는 국제 슈퍼컴퓨터기술 학회(International Supercomputing Conference)에서 발표한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이번 체험은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충북 청주시 오창읍)에서 8월 24일(수)에 개최한다. 체험은 슈퍼컴퓨터 견학 및 슈퍼컴퓨터 프로그램 실습과 기상·기후 수치예보모델 생산과정 체험 등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체험은 전국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기상청 행정 누리집(www.kma.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hong13@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체험 참가자 명단은 지원자 중 30명을 선발하여 7월 29일(금) 기상청 행정 누리집과 참가자 개인 전자우편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기상청장은 “이번 체험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이 현장에서 직접 슈퍼컴퓨터를 체험하고, 이를 통해 병렬컴퓨터기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유망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꿈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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