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국민의힘 이주환 국회의원(부산 연제구)이 18일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연산초등학교 통학로 주변의 안전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의원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사전에 진행한 연산초등학교 주변 도로 현장조사를 토대로 연제경찰서, 연제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통학로 안전 요소 확보를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산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점검은 이 의원이 등원 이후부터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지난 2020년 7월 연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연미초등학교, 연동초등학교에 이어 이번 연산초등학교까지 점검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동안 3개 학교에서 총 69건의 개선 건의가 나왔고, 이 가운데 52건(75.4%)가 추진 완료(30건, 43.5%) 됐거나 현재 추진 중(22건, 31.9%)에 있다고 이 의원은 밝혔다.

오늘 간담회에서 취합한 전문가 진단과 현장에서 제기된 학부모 건의사항들은 관계기관들의 검토를 거쳐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 상황 역시 결과보고회를 통해 별도로 보고할 예정이다.

이주환 의원은 “국회의원이 되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연제구, 아이들이 행복한 연제구를 만들겠다고 다짐을 했었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통학로 조성을 위한 점검을 2년째 실시하고 있다”라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안전’의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더욱 치열하게,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주환 의원을 비롯하여 주석수 연제구청장, 최홍찬 연제구의회 의장, 김미화 연제구의원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연제경찰서, 연제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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