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사진=행정안전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사진=행정안전부]

[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행정안전부에서 경찰 관련 업무를 담당할 '경찰국'이 오늘(2일) 출범한다.
경찰청으로 분리된 지 31년 만에 행안부 내 경찰국 조직이 신설됐다.

초대 경찰국장으로는 비(非)경찰대 출신의 김순호(59·경장 경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치안감)이 임명됐다.
경찰국 조직은 총괄지원과, 인사지원과, 자치경찰지원과 등 3개 과 16명으로 구성했다.

이 가운데 경찰국장인 김순호 치안감과 인사지원과장으로 발탁된 방유진 총경 등 경찰 12명 가운데 11명에 '비경찰대' 출신이 발탁됐다.

이상민 행전안전부 장관은 경찰국 인선에 경찰대 출신 여부를 따진 건 아니라며, 이제부터는 '하나의 경찰'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장관은  "경찰관들이 자긍심을 잃지 않고 오직 국민의 안전과 인권을 지키는 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 해나겠다“ 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시사뉴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