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을지프리덤실드(UFS)' 25일 오후, B-1 전시지휘소를 방문해 종합보고를 받았다[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을지프리덤실드(UFS)' 25일 오후, B-1 전시지휘소를 방문해 종합보고를 받았다[사진=대통령실]

[시사뉴스피플=박일봉 대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을지프리덤실드(UFS)' 25일 오후, B-1 전시지휘소를 방문해  연습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와 군의 종합상황실을 순시하면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5년간 축소·조정되어 시행해 온 한미 연합연습을 정상화한 올해 UFS연습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B-1 전시지휘소에,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방문하여 정부와 군의 훈련을 직접 점검했다는 의미가 있다.

윤 대통령은 B-1 전시지휘소에 도착 후, 현 군사 상황과 정부연습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번 연습은 정부 부처와 우리 군이 준비 단계에서부터 상호 연계된 시나리오를 발전시켜 연습에 반영하는 등 기존 연습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며 ”이번 연습을 통해 국가 위기관리 능력을 한층 향상하고,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한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정부와 군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가 누리는 소중한 자유의 가치를 지키고,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한미 연합방위태세와 함께 우리 정부의 완벽한 비상대비태세가 갖추어져야 한다.“며 “국민 보호와 국가 수호는 우리 정부와 군이 책임져야 하는 사명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마지막까지 실전적이고 충실하게 연습을 진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연습을 통해 식별된 문제점들은 완벽히 보완하여, 내년 을지연습은 더욱 내실 있게 진행되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보고 후에는 전시 정부종합상황실과 국방부 종합상황실 및 합참 합동작전실을 차례로 방문하여 현장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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