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일봉 대기자]통일부는 ‘전환기 시대 한반도 한반도국제평화포럼은 통일부가 주최하는 다자국제회의로 주요국의 정부관계자, 국내외 한반도 및 남북관계 전문가들이 모여,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한 국제사회 담론을 주도하는 행사다,
올해는 새 정부 출범 및 「7.4 남북공동성명」 5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남북관계 및 통일비전과 ‘글로벌 중추국가’ 대한민국의 국가 전략을 모색하는 포럼으로 운영하고자 합니다.
국내외 27개 협력기관에서 200 여명의 연사가 참여하여 △ 통일 비전 △남북관계 정상화와 공동번영 △비핵화와 북한 변화전망 △정책 연속성 확보 등을 주제로 다양한 관점에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첫째 날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축사에 이어 강인덕 전 통일부 장관의 기조연설(‘7.4 남북공동성명의 역사적 의의와 함의’)과, 호르스트 텔칙 전 서독 콜 총리 외교안보보좌관의 기조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전직 장관과 정치인·학계·언론 그룹을 초청하여 현 한반도 정세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통일·대북정책의 방향을 모색하고 비정부기구(NGO), 연구기관 등이 주관하여 북한 비핵화 해법 모색과 국제협력, 최근 북한 평가 및 전망, 그리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본 동북아 지정학과 한반도에 주는 의미에 대해 짚어본다.
이어 둘째 날은 미래학자 후안 엔리케스의 특별강연과 미첼 바첼렛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북한 인권문제와 국제인권체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또한 남북 그린데탕트, 자연・재난 공동 대응, 한반도 교통 인프라 구축 등 ‘남북공동경제발전계획’의 비전과 과제를 평가해 본다.
마지막 날은 북한인권 개선, 북한의 국제기구에의 참여 등 북한을 국제사회로 이끌어 내기 위한 다양한 협력을 주제로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을 비롯한 인권ㆍ환경ㆍ농업ㆍ경제 분야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통일부는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구축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공동의 노력을 촉구하고, 새로운 남북관계 비전 정립 및 우리의 통일정책에 대한 국내 및 국제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