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는 쇠고기 밑에 있었던 우리 정치의 모순을 지적한 것”

“정부는 완전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
“사천의 선거는 농민의 선거 농사 성공”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가 두달 여 계속되고 있다. 18대 국회가 개원을 했지만 야당은 쇠고기 재협상을 요구하며 등원을 거부한 채 한 달을 보냈다.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가 커져갈수록 한나라당은 협상의 오류를 인정하며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고, 통합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은 거센 반발을 하며 재협상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촛불집회의 민심은 여의도에 대해 동일하게 외면했다고 볼 수 있다. 정치권에 대한 냉소는 여전하지만 적어도 민주노동당은 이번 촛불집회의 가장 큰 수혜자임을 인정해야 한다. 특히 민노당의 강기갑 원내대표의 국민적 인기는 그가 18대 총선에서 보여준‘사천의 기적’에서 시작돼 촛불집회에서 절정을 이루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관해 2년 전부터 강 의원은 반대를 외치며 수차례의 단식도 강행해왔지만 지금과 같은 국민적 성원을 얻다 보니 당시의 답답함과 고통이 가치가 있었다며 스스로를 위로한다. 여전히 그는 촛불집회가 열리는 전국 곳곳에 찾아가 연단에 서고, 초를 들고, 삼보일배를 거행하고 있다. 지난 달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강 대표는 18대 국회 등원과 관련해“18대 국회 등원과 관련해 정부의 관보 게재를 철회하면 국회로 들어갈 것”이라고 밝히며 쇠고기 재협상을 두고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단식을 멈추고 회복식을 하고 있다는 강 대표는 잦은 연설과 전국을 돌며 집회에 참석을 강행하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모습이었다.


Q. 현재 몸 상태는 어떠한가.
- 단식은 이제 멈췄고, 지금 회복식을 하고 있는데 마음대로 잘 안 된다. 방금 전에도 목에 붙이는 침을 맞고 오는 길인데, 조금만 말을 해도 목이 쉽게 잠긴다. 이번엔 회복 속도가 매우 더디다.

Q. 17대 비례대표 입성과 18대 지역구 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차이가 있다면.
- 17대 국회를 들어올 때는 기대를 참 많이 했다. 농민 출신으로서 하고 싶은 일을 다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소외된 농민의 요구사항들을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실제로는 여러 가지 한계가 많이 있었다. 비교섭 단체, 소수당으로서의 국회에서 목소리를 높이기가 여의치 않았다. 또한 국회에 실제 들어와 보니 국회의 역할과 기능이 매우 형편없었다. 물론 욕심이 앞섰던 것은 있었지만 하고자 했던 것을 다 하지 못하고 4년을 보냈다. 18대에는 보다 현실적이 된 것 같다. 경험을 해봤으니 요령도 생기고 보이는 것도 많다. 의지만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동료 의원들과 보조를 잘 맞추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았다. 무엇보다 17대에서는 한나라당이 야당이었기 때문에 야당끼리의 공조가 필요한 시점에서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 야당 체제가 바뀌었기 때문에 야당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Q. 18대 총선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다. 늦었지만 그때의 소감은 어땠나.
- 선거를 치르면서는 70% 이상 민심이 나를 향해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과연 민심이 표심으로 이어지겠느냐는 것이 관건이었는데 막바지로 갈수록 당선 가능성에 대해 상당히 많은 예견을 했었다. 중앙당에서는 물론 저의 당선을 좋아했지만, 의외인 것은 다른 당에서도 저의 당선을 두고 박수치고 축하해준 사람들이 많았다. 사천 결과를 보고 다들 놀랐다는 것이다. 정치인들과 국민들 모두 놀란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사천의 선거는 이미 전국민적인 선거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나라당 시의원들도 만나면 손잡고 축하한다고 한다. 이렇게까지 많은 사람들이 나의 당선을 기뻐해주나 내가 다 신기하다. 선거를 치르고 국민들게 기쁨을 주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

Q. 선거결과를 두고‘사천의 기적’이라고도 표현한다.
- 이번 선거에 큰 의미를 두는 것이 선거농사를 이렇게 지을 수 있다는 것을 농민들에게 보여줬다는 것이다. 농민들의 선거농사가 가장 엉망 아니었나. 술에 넘어가고 돈에 넘어가는 과거 모습에서 벗어나 이번 만큼은 농민들도 이렇게 멋지게 선거를 할 수 있다고 보여준 것 같다. 진짜 국민들을 위해서 일을 하면 정말 당선 시켜준다는 것을 보여준 선거혁명이라고 생각한다. 사천 선거는 새로운 정치의 계기를 마련한 역사적 사건이었다고 본다. 이제는 저의 사례를 가지고 어느 누구에게도 당당하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다. 당리당락에 급급하지 말고 국민 위해 일하면 국민이 배신하지 않는다고. 정치는 국민을 배신해도 국민을 정치를 배신하지 않는다.

Q. 요즘 같은 특수한 상황 말고도 정치인 강기갑은 여의도 밖의 모습에 국민들은 더 익숙한 듯하다. 의도적인 정치적 행보인가.
- 저는 국회에 입성하기 전에도 농민운동을 30여년 동안 해왔다. 그런 내가 국회 안에 있다보니 바깥과 격리되는 느낌을 받았다. 농민을 위하고 민중과 서민을 위한다고 국회의원이 되어서 들어왔는데 그 간절함이 자꾸 사라지는 것 같았다. 이래서는 안될것 같은 절박감을 느껴서 나가기 시작했다. 나는 내 맘에서 우러나지 않으면 뭘 못하는 사람이다. 민중들의 애환이나 간절함에 대해 내가 절감하지 못하면 의정활동에서 가식적으로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것은 나에게도 매우 불행한 일이다. 그 간절함을 늘 간직하기 위해 지난 4년간 몸부림을 많이 쳤다. 그러다보니 현장을 더 자주 찾게 됐다.

Q. 탈여의도식의 돌발행동들에서 동료 의원들과의 마찰은 없었나.
- 나같이 현장으로 다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의원들 중에서는 이성적으로, 의지적으로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다. 문제는 어떤 사태와 현안에 대해서 강 건너 불 구경 하듯 하는 의원들이 있다는 것이다. 말로는 서민을 위한다 하지만 실제 행정은 가식적이고 하는 척만 하고 마는 경우도 있다. 민중에 대한 애정을 떠나서 분명히 지금 이것은 다뤄야 하고 행정부에 대한 견제 역할과 지적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도 적당하게 지역구를 오가며 합의를 하고 입을 닫아버리는 거다. 너무 교묘하게 합리화하고 거짓말을 하는 상황을 용납하는 것은 힘들다. 지난 의정생활을 돌아보면 그런 점들에 대한 분개함이 단식까지도 이어지고 개인적인 수양이 많이 필요한 부분이었다. 동료의원들에 대한 울분을 가지고 있다 보니 어떤 상황에 닥치면 고함치고 싸움하다 볼일 다보고 마는 적도 있었다. 그런 점을 극복하고자 한동안 새벽마다 기도를 하고 명상을 하기도 했다. 인간적인 미움이 아니라 그 행위에 대한 분개함 때문에 힘든 시기였다. 지금도 매일 아침 한 시간씩 명상을 한다. 특히 상임위나 국정감사가 있을 때는 그걸 하지 않으면 내 감정을 억제하기 힘들어서 회의장에서 책상을 뒤집었어도 몇 번을 뒤집었을 것이다.

Q. 이명박 정권이 취임 100일 만에 사면초가에 처했다. 사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 이 대통령이 사장, 경영자로서는 성공을 했지마는 나라는 다르다. 회사는 돈을 많이 버는 것이 목적이지만 한 나라의 대통령은 국민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목적이다. 돈을 많이 벌게 해주는 것이 국민 행복의 다가 아니지 않는가. 저소득층과 수혜계층의 절규와 애환을 알고 균형을 맞춰야 하는데 내각을 구성할 때도 그렇고, 정책을 집행할 때도 여전히 그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 소수 재벌을 위해서만 정책을 진행하려하고, 그것이 선성장 후분배라는 원칙이라고 하는데 그것 자체가 한국 경제구조에서 안 되는 것이다. 외국 독점 자본 규모가 70%에 달하는데 선성장 후분배로 가면 독점자본의 이윤추구를 위해 벌어질 폐해가 많다. 대운하, 의료민영화, 공교육, 공공기관의 민영화 등 대부분의 정책이 시장경제로 다 몰겠다는 것이다. 한쪽 날개로만 날겠다는 건 제자리만 돌겠다는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할 때 국회 본청에서 13일째 단식 중이었다. 그때 정말로 이 대통령을 위해서 기도를 했다. 그런데 지금 이게 뭔가. 평가를 할 가치조차 없다. 완전한 발상 전환을 하지 않으면 대혼란을 가져올 것이다.

Q. 청와대가 갈피를 못 잡는 것처럼 국회도 현재 제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국회 등원 계획은 어떠한가.
- 정부가 관보게재를 안 하겠다고 하면 안심하고 국회를 열 것이다. 그런데 지금 관보게재를 한발 앞두고 있는 시점이다. 고시의뢰를 철회만 해도 시간을 가지고 국회에서 따져보고 대책을 세우겠는데 그럴 수가 없으니 답답하다. 여론조사를 보면 80%의 국민들이 재협상을 요구하고 있다. 그런데 왜 안하고 있는가. 국회 등원을 섣불리 하지 못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한나라당의 제대로 된 역할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이 행정부의 시녀 노릇을 하지 않을까 우려되는 시점이다. 국회 등원을 거부하면서 한나라당의 새로운 자세와 각오가 보장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그때라야 국회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대로 가다가는 한나라당 의원들 마음대로 국회를 휘두르게 될 지도 모른다.

Q. 촛불집회가 약 두달 여 진행되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로 시작이 됐지만 현재는 정권 퇴진까지 주장하고 있는 현실이다.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촛불집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어떠한가.
- 저로서는 미국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서 2년 넘게 혼자서 줄기차게 물고 늘어진 사안이다. 문제가 있을 때마다 브리핑을 하고 장관 뒤에 바짝 붙어서 조금도 돌아서지 못하게 했었다. 아무도 관심 갖지 않을 때 나름대로 고군분투하며 지켰었다. 그런데 지금은 온 국민이 나와 생각을 같이 하고 있다. 이것은 단순히 쇠고기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이것으로 정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 장이 마련됐다고 본다. 소고기는 빙산의 일각이다. 그 밑에 있었던 우리 정치의 여러 모순들을 국민들이 이제는 견제하기 시작했다. 촛불문화제를 통해 나타나고 있는 젊은 세대의 직접적인 정치 참여가 앞으로 한국 정치와 국가 미래에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 큰 희망을 봤다. 이렇게 국민들이 직접적으로 감시 감독자 역할을 하게 되면 정치는 자연히 많이 정화가 될 것이다. 집회 현장에 있는 분들을 보면 오히려 우리보다 더 똑똑하고 더 앞선 것 같다. 물론 정치권에 대한 냉소적인 시각이 아직 현존하지만 이런 계기를 통해 나를 비롯한 국회의원들의 생각도 많이 달라지고 있어서 충분한 변화의 시발점이 됐다고 본다.

Q. 농민 출신이라는 강 의원의 독특한 이력이 국회의원의 행보에 어떻게 작용하는가.
- 나는 농사를 짓던 사람이다. 자연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농사 짓는 사람들은 그런 자연을 상대로 한다. 뿌리는 대로 거두는 진리가 통한다고 믿는 사람들이다. 그런 진실한 마음은 누가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열심히 묵묵히 자기일을 하게 되어 있다. 정치도 하나의 농사라고 봤을 때 나는 그런 농부의 심정이 내 의정생활에 반영됐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본다. 지난 4년간 다른 의원들이 나에게 충고하기를, 나처럼 발로 뛰고 열심히 하는 것 다 소용없고 지역구 선거에서 승리를 하려면 선거 전에 가서 다리 놔주고, 길 닦아 주고 그렇게 박수 받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했었다. 열심히 해봤자 그거 알아주지 않는다고. 그렇지만 나는 내 나름대로 진솔하게 4년을 보냈다. 그런데 결론적으로 우리 지역구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그런 나를 알아줬다. 이것은 나에게 엄청난 힘이 됐다. 국민들에 대한 간절함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했고, 또 언제나 간절함의 불꽃을 지니고 있는 것이 의정활동에 힘들 준다고 믿게 됐다. 물론 소수 정당으로서, 소수파 의원으로서 힘들고 답답한 부분이 있다. 법안 하나를 내더라도 아무리 우리가 옳은 주장을 하더라도 관철이 잘 안 된다. 동료의원들이 이해 못하는 한국 농가의 현실, 한국농가가 가지고 있는 협동조합 개혁 문제 등에 대해서 내가 농업협동조합 개혁법안을 낸 적이 있다. 처음에는 다들 내 안건에 동의를 했는데 지역 조합장들의 로비로 인해 결국 의원들의 동의를 얻어내지 못했다. 그럴때에는 정말 깊은 회의감을 느꼈었다.

Q. 강 의원의 외형이나 행동, 발언 등은 대중들에게 화제가 된다. 스스로 추구하는 이미지인가.
- 지금 비춰지는 내 모습은 오히려 자제를 많이 한 모습이다. 내가 화를 잘 내고 다혈질이다 보니 아무리 조용히 이야기하려해도 형편없는 답변을 들으면 고함 먼저 나오고 화를 내다가 볼일 다보고 결국 할 말도 제대로 못하고 끝내는 경우가 많아 보좌관한테 미안하다고 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래서 아침마다 한 시간씩 기도를 하는 이유도 나를 진정시키고 다스리기 위함이다.

Q. 인터넷에서 강 의원을‘강달프’라고 한다. 대중들이 붙여준 별명이 마음에 드는가.
- 그‘달프’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도 몰랐는데 사진을 뽑아서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주인공이라고, 의로운 사람이라고 나한테 알려주더라. 그런 거 보면 기분 좋지 뭐. 이렇게까지 나를 비유해주니까. 어떤 면에서는 사실 내가 할 일을 했을 뿐이고 결국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해서 이렇게까지 사태를 끌고 왔다고도 볼 수 있어서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는데, 그렇게 박수쳐주고 좋아해주시니까 솔직히 기분이 되게 좋다. 그런데 요즘은 극과 극을 경험하고 있다. 많이 알아봐주시고 좋아해주시기도 하지만 반면 멱살을 잡히기도 하고 나이 드신 분들이 와서 폭행을 시도하기도 하신다.

Q. 대중들이 강 의원에게 가지는 오해나 편견이 있다면 어떤 것이라 생각하나.
- 불필요한 오해는 가능한 안하도록 해야 하는 거니까... 나는 매우 부드러운 남자다. 강성이 아니라 한없이 부드럽고 눈물도 많은 사람이다. 농민들과 악수를 나누다가도 눈물 흘리는 경우도 많고, 강한 사람한테는 지겠다는 생각이 없기도 하지만 약한 사람한테는 한없이 약하다. 굉장히 부드러운 사람인데 다들 나를 보고 강하다, 강성이다 라고 표현한다. 무뚝뚝하고 무서운 사람일거라 생각 하시는데 나는 굉장히 따뜻한 사람이고 집에서도 아이들한테 아주 인자한 아버지다. 오해를 풀어 달라.

Q. 현재 정국을 보면 정치인에 대한 신뢰가 바닥을 치고 있다. 신뢰받는 정치인은 어떤 모습이라 생각하나.
- 임기웅변 식으로 국민들의 인기나 지지를 얻기 위한 적당한 말과 행동이 문제다. 진솔해야 하고, 당리당락을 떠나야 한다. 정치인이 신뢰를 받지 못한 것은 선거 때나 나와서 온갖 말을 하다가도 선거가 끝나면 당에 줄서고 공천 받는 것이 우선인 모습들이 국민들 눈에도 보이기 때문이다. 일단 공천만 받으면 지역에 따라 당선률 70%인데, 의원들이 줄 안 서겠나. 결국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국회에 들어와서 당리당락에 눈치보고 일하는 모습들, 국민들도 이제 믿지 않는다. 진솔하게 평소에 열심히 자기 할 일 해서 국민들에게 박수를 받고 표를 받을 생각을 해야지 표만을 목적으로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 국민을 위하는 일이 목적이 돼야 하는데 표만 목적으로 하면 국민들을 언제든지 속일 수 있다. 신뢰는 정치인의 생명이다. NP



“이명박 대통령 취임할 때 국회 본청에서 13일째 단식 중이었다. 그때 정말로 이 대통령을 위해서 기도를 했다.”

“18대 국회에서는 야당과의 공조가 가능해졌다”

“동료의원들에 대한 울분을 가지고 있다 보니 어떤 상황에 닥치면 고함치고 싸움하다 볼일 다보고 마는 적도 있었다.”

“나는 굉장히 부드러운 사람인데 다들 나를 보고 강하다, 강성이라고 표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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