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전도, 낙후 지역 오지 봉사 등 마음을 나누는 선교사역에 매진

1964년 개척된 서산제일장로교회(www.ssjeil.org)는 동지역 최대 규모로 45년의 역사와 내실을 자랑한다. 동 교회는 시대에 맞추어 사회와 이웃을 수용·사랑하기위해 문화사역 및 구제 사업을 통해 영혼구원전도사역을 극대화시켜 교회의 진정성의 길을 찾아 나아가고 있다.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
▲ 서산제일장로교회(www.ssjeil.org)는 매년 700여명 등록, 전도와 기도로 지역을 대표하는 교회로 성장하였다. 고령화시대 및 지역의 아픔을 치유·소통하는 ‘노인행복대학교, 가정행복치유학교, 문화학교’ 등의 프로그램마련으로 지역사회의 희망의 등불이 되어주고 있다.
서산제일장로교회에서 직접 운영하는 NGO기아대책본부‘행복 나눔 가계’는 수익금전액을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한다. 이는 생활고 등 진정으로 도움의 손길이 시급한 극빈자들에게 우선적 해택을 주는 것으로, 삶에 지쳐있는 소외된 이들에게 희망의 불빛이 되어주고 있다. 또 올해로 5회째 맡는 낙도 오지 등지에 봉사활동(전도봉사수련회)을 통해 지역적으로 고립된 소수주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생활해택도움을 주고 있다. 그간 봉사의 손길에서 외면되어 온 낙후지역에 2박3일 동안 의료봉사, 근로봉사, 이·미용 봉사, 선교 팀(총90여명 참여) 등을 파견하여 옷이나 식료품 등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생활환경 개선에 앞장선다. 이는 봉사를 떠나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마음을 나누는 선교사역으로 도움을 받는 이나 주는 이 모두 진정한 나눔의 취지를 느낄 수 있다. 또 봉사한 곳에 교회가 있을 시 매월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 해도 충남 ‘고파도’ 등지에 봉사 팀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 같이 기존의 봉사에서 미처 생각하지 못한 선교방향은 과거 어려운 환경 속에서 믿음을 통해 일어서 하나님의 도구로 쓰이길 원하는 최 목사의 목회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최 목사는 개인적으로 맺은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매주 화·목요일 이면 교인들을 데리고 직접 재래시장과 병원 등지로 나가 겨울에는 뜨거운 차를, 여름이면 드링크제를 나누어 주는 등 거리집회 및 노상전도를 통해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이는 2000년 서산제일장로교회에 최 목사 부임 이후 동 교회를 지역을 대표하는 선교의 메카로 성장에 이바지한다. 다양한 선교활동 및 말씀전파로 인한 전도는 매주 3000(등록4000)여명의 교인이 상주하게 성장시켰으며, 서산시 중앙시장주변에 있던 교회가 부흥되어 2005년 연건평 1600평(3천800여 평)의 새로운 예배당을 신축하고 입당하였다. 최규욱 목사는 현재 서산시 기독교 연합회 부회장, 홍성교도소 교정의원, 홍성교도소 브니엘 성경대학(교도소 경교대원 성경대학) 교수, 태안해안경찰서 경목, 서산 Y.M.C.A 이사,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사, 대한노인대학 복지 지도사 등.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NP

-서산제일장로교회 최규욱 담임 목사 인터뷰-
‘기독교는 사회에 도움과 구원을 전하여야할 사명이 있다.’
▲ 서산제일장로교회 최규욱 담임목사
대학4학년 때에 결핵을 앓고 하나님께 본인을 고쳐주시면 당신의 도구로서 일하겠다고 서원 기도했다. 기적같이 완쾌한 본인은 약속을 지키고자 목회활동(서울성덕교회)을 하며 좀 더 많은 영혼을 구원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그런 지역에 보내어 주시기를 기도하였다. 어느 날 우연히 신문에 서산제일장로교회의 목사 청빙 광고란을 보게 되었다. 그날 밤 재래시장에 너무나 불쌍해 보이는 많은 사람들이 앉아 있는 꿈을 꾸었다. 누구에게도 말 못한 꿈을 꾼 후 서산에 내려와 시장 쪽으로 걸어가는데 꿈에서 본모습을 보았다. 이 모든 것이 그들에게 사역으로 봉사하라는 하나님이 계획이란 것을 깨닫게 되었다. 예수님께서 하신‘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가장 작은 자에게 물 한 그릇 준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는 말씀을 기억하자,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많은 사랑과 해택을 받았다. 이러한 행복을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풍성하게 나누고, 이것을 매개로 말씀을 전파하고 영혼을 구원받는 삶을 도와야하며, 이웃들과 격이 없는 소통관계 갖고 부지런하고 성실한 삶을 살아야 한다. 또 사회가 기독교를 바라보는 눈을 알고 교회에 대한 요구를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기업, 정부, 교회 및 대형단체들은 불우한 이웃, 특히 도움의 손길이 시급한 극빈자들에게 근본적인 도움을 주어야할 책임과 사명이 있다. ‘사랑의 집짓기’와 같은 종교를 떠나 모금을 통한 사회에 빛을 나누어 주는 일에 각 지역의 지도층들의 도움이 시급한 실정이다.
-서산지역은 전국적으로 이혼율이 1~2위 정도로 가정의 불화가 많다. 서산제일장로교회는 이 같은 지역사회의 아픔을 타파하고자 자발적인 ‘가정행복치유학교’를 매년 3주차 전반기 하반기 집중 운영, 전·후반기로 나누어 전문 강사진을 초대해 가정치유 강좌를 마련해 각 가정에 사랑과 행복으로 튼실해 질 수 있는 마음의 울타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또 초 고령화 사회에 맞추어 65세 이상의 노년층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 매주 금요일 과 일요일 약 600여명 어르신들이 다양한 이벤트 행사(의료, 이·미용, 한글·영어교육, 체조·탁구교실 등), 여행, 식사제공, 노인대학 등의 교육프로그램으로 노후생활을 의미 있고 활기차게 보내도록 도와준다. 이 밖에 새로 교회에 오신 새 가족에게 교회와 올바른 연합과 성장을 위해 성경에서 바나바(Barnabas/ 위로慰勞의 아들이라는 뜻으로, 키프로스에서 순교한 요셉을 이르는 말)의 이름을 빌려 ‘중간다리’ 역할을 해주 등 새 가족의 연령별로 친분을 전달하는 바나바 새 가족 양성학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또 연령별 모임과 지역별 모임을 통해 성도 간에 교제와 나눔과 성장을 도모, 남전도회 29팀 여전도회 50팀을 중심으로 매주·매월 모임을 갖고 이에 따른 모임 보고서를 제출, 자발적인 교제와 단합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외에 각 지역별로 편성된 구역회 310개가 매주 모여 경건 회(지역 복음화 모임)와 ‘제일문화학교’를 개설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악기교육, 유아음악교실, 만들기, 율동교육, 체육교실)등을 운영, 일반인 누구나 교회에 찾아와 필요한 강좌를 무료로 수강하고 유익을 얻고 있다. 이 일환으로 주일 오후 예배 후 특성별 클럽활동 모임을 개설해 신도들의 연령층과 관심도에 따라 볼링·축구·볼링·배드민턴클럽 등의 단합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이는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층에 따라 특성화된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통해 교회가 예배를 드리는 곳일 뿐 아니라, 지역민들의 사랑을 나누는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중·고등·청년부를 중심으로 매주 3회 이상 횃불 기도회 및 모임예배를 통한 기도시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림복지원들과 같은 고아원 및 지역복지시설을 찾아가 놀이 및 빨래와 같은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하는 등 지역 교육기관에서도 높은 신임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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