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전도, 낙후 지역 오지 봉사 등 마음을 나누는 선교사역에 매진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

최 목사는 개인적으로 맺은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매주 화·목요일 이면 교인들을 데리고 직접 재래시장과 병원 등지로 나가 겨울에는 뜨거운 차를, 여름이면 드링크제를 나누어 주는 등 거리집회 및 노상전도를 통해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이는 2000년 서산제일장로교회에 최 목사 부임 이후 동 교회를 지역을 대표하는 선교의 메카로 성장에 이바지한다. 다양한 선교활동 및 말씀전파로 인한 전도는 매주 3000(등록4000)여명의 교인이 상주하게 성장시켰으며, 서산시 중앙시장주변에 있던 교회가 부흥되어 2005년 연건평 1600평(3천800여 평)의 새로운 예배당을 신축하고 입당하였다. 최규욱 목사는 현재 서산시 기독교 연합회 부회장, 홍성교도소 교정의원, 홍성교도소 브니엘 성경대학(교도소 경교대원 성경대학) 교수, 태안해안경찰서 경목, 서산 Y.M.C.A 이사,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사, 대한노인대학 복지 지도사 등.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NP
-서산제일장로교회 최규욱 담임 목사 인터뷰-
‘기독교는 사회에 도움과 구원을 전하여야할 사명이 있다.’

-서산지역은 전국적으로 이혼율이 1~2위 정도로 가정의 불화가 많다. 서산제일장로교회는 이 같은 지역사회의 아픔을 타파하고자 자발적인 ‘가정행복치유학교’를 매년 3주차 전반기 하반기 집중 운영, 전·후반기로 나누어 전문 강사진을 초대해 가정치유 강좌를 마련해 각 가정에 사랑과 행복으로 튼실해 질 수 있는 마음의 울타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또 초 고령화 사회에 맞추어 65세 이상의 노년층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 매주 금요일 과 일요일 약 600여명 어르신들이 다양한 이벤트 행사(의료, 이·미용, 한글·영어교육, 체조·탁구교실 등), 여행, 식사제공, 노인대학 등의 교육프로그램으로 노후생활을 의미 있고 활기차게 보내도록 도와준다. 이 밖에 새로 교회에 오신 새 가족에게 교회와 올바른 연합과 성장을 위해 성경에서 바나바(Barnabas/ 위로慰勞의 아들이라는 뜻으로, 키프로스에서 순교한 요셉을 이르는 말)의 이름을 빌려 ‘중간다리’ 역할을 해주 등 새 가족의 연령별로 친분을 전달하는 바나바 새 가족 양성학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또 연령별 모임과 지역별 모임을 통해 성도 간에 교제와 나눔과 성장을 도모, 남전도회 29팀 여전도회 50팀을 중심으로 매주·매월 모임을 갖고 이에 따른 모임 보고서를 제출, 자발적인 교제와 단합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외에 각 지역별로 편성된 구역회 310개가 매주 모여 경건 회(지역 복음화 모임)와 ‘제일문화학교’를 개설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악기교육, 유아음악교실, 만들기, 율동교육, 체육교실)등을 운영, 일반인 누구나 교회에 찾아와 필요한 강좌를 무료로 수강하고 유익을 얻고 있다. 이 일환으로 주일 오후 예배 후 특성별 클럽활동 모임을 개설해 신도들의 연령층과 관심도에 따라 볼링·축구·볼링·배드민턴클럽 등의 단합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이는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층에 따라 특성화된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통해 교회가 예배를 드리는 곳일 뿐 아니라, 지역민들의 사랑을 나누는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중·고등·청년부를 중심으로 매주 3회 이상 횃불 기도회 및 모임예배를 통한 기도시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림복지원들과 같은 고아원 및 지역복지시설을 찾아가 놀이 및 빨래와 같은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하는 등 지역 교육기관에서도 높은 신임을 받고 있다.
최수정 기자
press011@inewspeopl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