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장관이 국감에서 김의겸 의원의 거짓 의혹에 대해 사생결단적 말로 답변했다[사진=티비화면 촬영 캡쳐]
한동훈 법무장관이 국감에서 김의겸 의원의 거짓 의혹에 대해 사생결단적 말로 답변했다[사진=티비화면 촬영 캡쳐]

[시사뉴스피플=한장선선임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5일 국회의원들이 근거 없이 말막을 하는 것에 일침을 가했다. 

전날 김의겸 의원은 근거 없는 소문을 가지고 국감에서 한동훈 법무 장관을 지적했다. 

더불어 민주당 김 의원은 24일 법무부 등 대상 국감에서 한동훈 법무장관을 겨냥해 지난 7월 19~20일 윤 대통령,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 30명과 함께 청담동 고급 바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근거 없는 의혹을 국감에서 제기 하며 한동훈 법무장관을 공격했다.

이에 한 장관은 작심을 한듯 기자들 질문에 김의겸 의원을 겨냥해 "매번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해도 그냥 넘어가 주고 책임을 안 지니까  그래도 되는 줄 알고 이런 것 같지만, 이번엔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한 장관은 25일 윤석열 대통령 시정연설 참석차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의겸 의원은 거짓말로 해코지해도 되는 면허증이라도 가진 것처럼 행동한다"며 "김의겸 의원은 어제 오후에 국감에는 들어오지도 못했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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