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실용주의로 극장식 예배당 및 100%무료카페 지역사회 개방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나눔의 교회는 이름에 걸맞게 매년 교회재정의 63%를 선교헌금으로 사용할 정도로 세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마음으로 다가가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 목사는 5만 6천여 명을 관리하는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정체성 방향에 대한 교육을 통해 복음전파는 물론 필리핀지역의 사회도덕성 확립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른 엄청난 비용은 ‘알마디로’ 그룹과(4000명 직원모두기독교인) C.C.T이사들을 비롯한 필리핀 굴지기업체들의 재정지원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필리핀 굴지기업가들이 매년 수천만 원의 비용을 들여 김 목사일행을 초청하는가 하면, 사장과 임원 및 부인들은 매년 부설기관인 나눔의 교회 필리핀목회자훈련소에서 합숙하며 지도자교육을 받는다. 지난달 서울에서 아시아미션포럼 때 필리핀의 복음주의 감독(총재)인 Efraim M. Tendero.목사는 김 목사에게 2만 5천여 명의 회원교회목회자들의 교육을 의뢰할 정도로 해외에서의 김 목사의 위치는 외교사절단 이상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49.9%가 필리핀사람이라고 자칭하는 김 목사는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극대화시켰다. 필리핀목회자 및 지도층들은 한국식당애용 및 현대차와 삼성, 엘지의 가전제품으로 바꾸는 것이 비일비재 할 정도이고 교민들이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내년 4월 달에는 필리핀 굴지기업인들이 한국에서 교육 후 이스라엘성지순례를 출발할 예정이다. 나눔의 교회는 현재 마발랏갓시 까마칠레스타운에 50평 교회 건축·지원하고 있으며 필리핀 초등학교 3곳 ,교회 4곳, 유치원 3곳과 필리핀에 단독파송 4명과 중국에 1명을 파송하여 지원하고 있다. 김상윤 목사는 Univ. of City of Manila B.A., Saint Anthony College. Ed. M.A(교육학 석사), Pacific Intemationl Univ. Th.M/D(신학 석·박사), 목원대산업정보대학원 사회복지과(문학 석사) 후 순 복음 총회신학 교무처장, 성경해석학 및 모세오경 교수를 역임하였고 현 필리핀 목회자 훈련원장, 극동방송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월, 12시)를 주관하고 있다. '성막속의 복음, 절기를 통한 하나님의 계획', '성경제사', '제사장의 여복의 의미', '성지 순례 가이드 북', '개신교 신자들의 사회복기에 대한 인식도', '청지기 훈련 교제', '은사론' 외 다수의 논문 및 저서를 집필 하였다.NP

‘하나님의 목적을 이룰 수 있는 방향이 무엇인가?’에 대해 항상 고민한다. 어떤 일을 시행하기 전에 도면상의 스케치를 해본다. 여호수아가 가나안땅을 건너갈 때 발을 내딛자 요단강이 갈라진 것처럼 믿음을 갖고 내가 행할 때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한다. 2년 7개월 전 교회 신축 시 과거 문턱이 높았던 보수적인 성전의 개념을 타파하고자 방송, 조명, 앰프(디지털무선컨트롤화, 1000명 수용), 무대이동장치 등의 극장식 변형이 가능한 220평(2~3층)의 예배당을 마련하였다. 언제나 오픈되어진 무대는 지역민들이 공연의 공간이 필요할 때 태권도, 무용, 음악단체 등 각 특성단체들의 공연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무료제공하고 있다. 또 추후 교회의 부흥으로 새로운 예배당 이전 시 교인들의 헌금을 헛되이 쓰이지 않기 위해 일반 수요층에게도 다양한 용도로 변형이 가능한 일반건물형식(무대시설 재활용)의 성전을 신축했다. 특히 1층의 일반식당을 주일에는 교회식당으로 활용하고 있어 공실이 적은 교회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철저한 전략적실용주의 시스템을 구축, 교회의 자산을 낭비하지 않고 이를 좀 더 많은 소외계층에게 활용하기 위함이다. 이밖에 교회 5층에 위치한 100%무료로 운영되는 카페는 대형교회들에서 인용될 정도로 항상 외부인들이 만석으로 지역사회와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 지역의 힘든 교회와 자녀들의 교육을 도와주는 등 하나님의 뜻에 따라 모두가 부흥하는 개신교를 위해 힘쓰고 있다. 지역사회에 소외된 계층의 장학사업 등은 수요자의 자존심까지 배려, 비밀리에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교인들은 김장봉사, 독거노인 이불교체, 쌀·연탄배달 등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인 봉사에 참여 지역사회의 희망의 등불을 밝혀주고 있다. 항상 본인을 믿고 말없이 따라주는 교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이 같은 교인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봉사는 기독교인의 빛과 소금의 가치와 정체성을 느끼게 해주었다. 이외에도 나눔의 교회에서 운영하는 영어캠프, 주부영어교실, 색스폰, 키타, 드럼, 탁구 프로그램 및 동호회 등은 교인들이 아닌 누구에게나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매월 지역민아이들에게 관광버스를 대절해 학교에서 진행 중인 수업에 맞추어 독립기념관, 곤충박물관, 딸기축제, 비누, 점토 등의 현장학습 및 전문오케스트라를 초정 교과서 나오는 총 악기를 임대하여 학생들에게 직접체험해보는 시간을 제공, 학습효과와 정서교육을 극대화시켜주고 있다. <2005년 소외된 지역사회 복음전파의 목적을 갖고 나눔의 교회를 개척한 김상윤 목사는 과거 제조업과 건축회사를 경영하였던 경험을 토대로 하나를 투자해서 둘을 얻어내는 경제적 전략인 실용주의의 철저한 복음주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다양한 선교의 목적(2년여 만에 등록교인 400여명)을 이루어 내고 있다.>
향후 학생들을 위한 박물관 및 교육랜드(영어마을 5, 6층)를 통해 희귀곤충박제진열 및 체험학습인 벼실, 파우다실, 어름집 등의 감성교육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 및 신앙상담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의 정체성에 큰 도움을 주고 싶다. 또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야할 노년층에게 ‘노인준비대학’을 마련, 교육을 통해 다양한 사회봉사에 참여도록하고 나눔을 통해 그들이 자존감을 확립할 수 있는 건강한 노후생활을 주고자 한다. 이밖에 필리핀의 C.C.T를 도와 세계 곳곳의 소외된 지역에 재정을 지원해 일터를 만들어 삶의 터전을 제공해주는 시스템을 구축·시행할 계획이다. 이는 지원된 원금을 다시 회수해 다른 낙후지역에 재활용되는 것으로 한번으로 끝날 수 있는 재정지원을 좀 더 많은 극빈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나눔의 전략이다. 나눔의 교회는 향후 국내외사역은 물론 사회 환경개선에 앞장서 사회공헌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백보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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