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시사뉴스피플=이수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범정부 수출현장지원단"은 3월 9일(목) 대전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대전 유성구)에서 무역투자실장을 주재로 대전지역 수출기업들과 제15차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는 지방 기업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 디지털 마케팅과 바이어 발굴, 수출 애로 해소 등 디지털 무역 전주기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아울러 수출저변확대를 위한 디지털 무역인력도 양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전센터는 작년 12월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3층에 개소하였으며, 디지털콘텐츠 스튜디오, 화상상담장, 상담실, 강의장, 개방형 공유오피스 및 디지털플랫폼 활용공간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서울(코트라 본사), 구미(구미 상공회의소), 대전 등 3개 지역에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전국 6개소 개소 등 27년까지 총 3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무역투자실장은 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수산가공식품의 인도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웨비오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코트라의 빅데이터 플랫폼인 TriBig을 활용한 유망 시장 및 바이어 추천 시연을 참관하였으며,

이어 우리나라 LED기업과 화상상담을 진행 중인 인도네시아 바이어와 현지의 트랜드, 유망 품목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이어진 간담회에 참석한 대전 소재 수출기업들은 온라인 마케팅 지원 강화, 해외 조달 시장 진출 지원, 수출신고필증 발급 간소화, 자율주행 로봇 운행 실증 실적 확보 등 수출 애로를 건의하였으며, 이에 대해 산업부, 중기부, 조달청, 관세청 및 수출유관기관은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제공과 해소 방안을 제시하고, 현장에서 해소가 어려운 과제는 정부·유관기관·협단체 등이 참여한 민관 합동 조직인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을 중심으로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무역투자실장은 “정부는 기업들이 수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수출현장애로 해소와 함께 1.5조 원의 수출지원예산과 역대 최대 규모인 362.5조 원의 무역금융을 상반기에 집중 지원하는 한편, 스마트팜, 에듀테크, 콘텐츠, ICT서비스 등의 신(新)수출동력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수출플러스 달성을 위해 모든 부처가 수출담당 부처라는 명확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가용한 수출지원역량을 결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범정부 수출투자 플랫폼 ‘해드림’의 AI 추출시장보고서, 가상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 등 디지털을 활용한 마케팅이 진화하고 있는바, 정부의 디지털 무역 지원도 이에 맞게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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