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일봉 대기자] 우리 정부는 3.20.(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EU와 스웨덴이 공동 주최한 「튀르키예 및 시리아 지진 관련 국제 공여국 회의」에 참석하여,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원을 위한 우리 정부의 인도적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윤순구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는 우리 정부가 튀르키예에 대해서는 민간 재원 200만불 포함 1,500만불을 지원하고, 시리아에 대해서는 100만불 인도적 지원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면서, 우리의 일관되고, 체계적이며, 연속성 있는 지원 노력을 강조했다.
우리 정부는 지진 발생 직후 튀르키예에 대한 50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결정한 바 있으며, 해외긴급구호대(KDRT : Korea Disaster Relief Team)를 파견하는 등 튀르키예 지원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적극 동참해왔다.
또한, 민?관 합동으로 1,000만불 규모의 재원을 마련하여 튀르키예 임시 재해복구 사업의 일환으로 「이재민 임시 거주촌 조성 및 운영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총 70억 유로 에 달하는 공약을 발표하고, 강진 이후 5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튀르키예 및 시리아에 대한 위로와 연대를 표명하는 한편, 약 1,000억불 규모의 경제적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의 복구와 재건을 위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goTe.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적으로 동참해나갈 예정이다.
박일봉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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