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급부상하고 싶다면 JC를 찾아라”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 염원이 전국적으로 달아올랐다. 정부와 대한상공회의소, 정부 유치위원 등 부산 유치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부산시와 부산시민들을 중심으로 (사)2030 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를 설립하고, 박람회 유치 열기를 모으는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사)2030 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인 부산지구 청년회의소(부산지구JC) 안지훈 회장은 “청년들에게 부산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며, 함께 힘을 모아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지구JC가 만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염원
부산지구JC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를 위해 전국을 넘나들며 대국민 응집에 적극 노력하고 있는 단체다. 이들의 염원에 한국청년회의소도 화답했다. 2021년 11월 부산시는 한국청년회의소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 3월 28일 마주한 부산지구JC 안지훈 회장의 화두 역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였다. 현재 그의 행보는 유치 열기를 북돋고, 대외 홍보에 치중하고 있었다. 지난 1월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회 회의, 2월 정기총회 등 관련 행사에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다. 특히 3월 2일 한국청년회의소 제72대 이상현 중앙회장의 부산지구 공식순방에서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적극적 홍보였다. 이날 유치를 기원하는 캠페인을 펼치며, 화합을 도모하기도 했다. 
4월 4일 부산에 오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단을 위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사단은 6일까지 현지 실사를 마치고 7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특히 오는 5월 10~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제73차 JCI 자카르타 아태대회’에서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태대회는 전 세계 청년들의 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80여 개국이 참석한다. 각국을 대표하는 청년 회장들과 세계 회장이 참석하니, 그에 따른 파급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부산지구JC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찍힌 단체티셔츠를 입고, 리플렛과 뱃지 등을 제작해 현지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안지훈 회장은 “아태대회에서 한국의 부스는 가장 크고 인기도 매우 높다”며 “참석한 각국 회원들에게 단체티와 같은 홍보물 다수를 제작해 선물하며, 동참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아태대회에는 부산지구JC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150여명의 홍보단이 파견된다. 
부산지구JC의 대표적인 큰 행사인 ‘가족종합체육대회’와 ‘회원대회’에서도 엑스포 유치의 염원을 담을 예정이다. 특히 회원대회에서는 부산시와 공동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로 테마를 정할 예정이다.   

끈끈한 유대관계...JC 매력 넘쳐 나
“개성있고 특색있는 모임은 많다. 그 중 JCI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계속해서 청년들의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는데, 분명한 이유가 있다. 젊은 청년이라면, 꼭 JC에 입회해 새로운 삶을 개척해 보길 바란다.” 부산지구JC 안지훈 회장의 말로, 스스로도 JC를 통해 인생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JCI는 개인능력개발, 국제경험개발, 지역사회개발, 사업능력개발이라는 4대 기회를 제공한다. 청년들의 역량을 키워 올바른 미래 지도자를 양성하고 세계평화와 인류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세계적인 청년 단체다. 
안 회장은 JC를 통해 사업적인 도움은 물론 경조사에서는 어느 고위층 부럽지 않은 회원들의 도움이 있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실제 부산지구JC 회원들은 경조사 시 내 부모 내 형제처럼 정성을 다해 도와준다고 소문이 나 있다. 
안 회장은 최근 커피숍을 하다 폐업을 하려고 고민하던 지인에게 과감히 “JC에 입회하라”고 주문을 하기도 했다. 이유는 “아직 젊으니 뭐라도 해야 하는데, 답을 못찾고 있으니,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을 통해서 새로운 아이템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실제 부산지구JC 회원들 중 기존 사업과 다른 아이템을 찾은 이들이 많다”고 소개했다. 
한편, 부산지구JC 안지훈 회장은 대중문화기획가이자 ㈜여기우리를 경영하고 있다. 2016년 북부산청년회의소 회장을 지낸 그는 한국청년회의소 총무이사와 사무부총장, 2019년 한국청년회의소 상무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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