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회 도서관]
[사진=국회 도서관]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이 국가안보전략연구원(원장 한석희)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식정보 공유 및 국제관계·안보 분야 연구역량 강화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20일 오전 11시 국회도서관 국가전략정보센터에서 협약을 체결, ▲양 기관 온·오프라인 자료 상호 제공 및 공동 활용, ▲주제 전문가 정보 공유 및 자문 지원, ▲학술행사 공동 개최 협력 등을 약속했다. 

국회도서관은 국회가 주도적으로 국가전략을 수립하고 국가적 어젠다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국가전략정보포털>과 <국가전략정보센터>를 운영하며 온·오프라인 정보 채널을 구축해 왔다. 이를 위해 국회도서관은 관련 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학술자료를 상호 제공하고 공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국회도서관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국가전략정보를 국회와 연구자에게 제공하여 국가전략에 관한 입법 및 정책수립·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을 보여주는 시스템의 구축을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지식정보 분야에서 국가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국회도서관과 안보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역량을 갖춘 국가안보전략연구원과의 협력은 양 기관이 대한민국의 체계적인 안보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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