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패션쇼핑몰 브랜드 '파비뇽' 만드는 것이 목표

청주에 이어 올해 대규모 패션 아울렛 2호점 파주 파비뇽 오픈에 이어 2009년 기념비적 제3호점 평택 파비뇽 아울렛이 건립된다

최근 독도 영유권 문제로 일본과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 패션 유통업체가 독도를 소재로‘대한민국 독도광역시(市) 일본구(區) 도쿄동(洞)을 아십니까’라는 제목으로 기발한 신문광고를 내 주목을 받고 있다.“욕심을 버리세요. 그리고 진실을 말하세요. 독도는 변하지 않는 대한민국 영토입니다”라고 일본의 침략근성을 꾸짖은 광고의 왼편에는 오키나와섬을 제외한 일본 열도의 대부분이 가라앉는 상황을 가상하든 나머지 열도를 점선으로 표시해 놓은‘20년 후 세계지도’가 실렸다. 네티즌들은 그의 애국심에 찬사를 보냈다.

대담 = 손영철 국장 / 정리 장정미 기자 사진 김성택 기자

기발한 독도 광고를 낸 화제의 주인공은 패션 아울렛 파비뇽이다. 파비뇽은 또한‘패션지킴이 파비뇽 아울렛 전직원, 오늘만 국적을 바꾸어 일본인이 되겠습니다’라는 광고로 그간의 일본의 행태와 망언을 꼬집었다. 이 광고에서 파비뇽 아울렛은‘앞으로 독도를 일본땅이라 생떼 쓰는 우리 일본사람이 있으면 평생 용서하지 않고 살 것이며 대한민국 국민이 망언 지껄인 저희 일본 위정자들을 한국 국민이 테러하기 전에 저희가 지체 없이 처리하겠습니다’라는 문구 등으로 국민의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기도 했다. 사회적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바람직한 기업상을 제시하고 있는 파비뇽. 세계적 명소 프랑스 아비뇽 도시를 재현한 유럽풍 고급 빌리지형 아울렛을 개발한 (주)오쉘윈(www.othelwynn.com)의 신동선 대표를 만났다.
 

▲ (주)오쉘린 신동선 대표는“파주 파비뇽은 단순한 지역적 랜드마크를 떠나 파주와 일산은 물론 수도권 주민들의 문화생활까지 책임질 수 있는 복합생활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종합 부동산 컨설팅 기업 오쉘윈의 야심작 '파비뇽'
‘파비뇽’시행사인 (주)오쉘윈은 아파트, 오피스텔, 쇼핑몰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 부동산 컨설팅 기업으로 지금까지 수원 프리미엄 아울렛과 대전 패션월드, 전주 메가아울렛, 등 국내 아울렛 사업의 역사와 함께한 오쉘윈은 철저한 준비가 성공을 만든다는 신념 아래 시행사, 시공사, 건축설계사, 측량사, 브랜드 유치사, 분양사, 마케팅 업체, 광고회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프로젝트 초기 구상단계부터 매주 새벽회의를 거치는 것은 (주)오쉘윈의 경쟁력을 만들어 내는 원동력이다. 이미 지난 2002년  국내 최초의 유럽형 아울렛인 수원 프리미엄으로 (주)오쉘윈은 그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수원 프리미엄 아울렛은 그 당시에도 100% 분양과 철저한 관리로 상가 활성화에 성공해 오픈 1년 후 백화점 매출을 뛰어 넘고 업계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또 수원의 기존 상권을 뒤흔들어 상권의 중심으로 급부상해 현재 매매되는 점포 가격만도 분양금액의 2배 이상으로 뛰어 올랐다. (주)오쉘윈이 이번에 개발한‘파비뇽’은 분양과 컨설팅을 뛰어넘어 시행까지 진행하는 (주)오쉘윈의 첫 야심작이다. 군 장교 출신으로 제대 후 옷가게를 시작한 것이 패션과 인연을 맺은 (주)오쉘윈의 신동선 대표는 동대문 상인연합회를 운영하며 동대문 상가 발전을 위해 직접 뛴 인물이다. 현재 개발된 수원, 목동 등에 직접 의류 브랜드 매장을 운영하면서 패션과의 질긴 인연을 이어온 신 대표는“옷을 만들어 그냥 파는 것이 아니라 내 가족이 팔 수 있고 입을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할 필요를 느꼈다. 또 후손들이 천편일률적인 콘크리트 건축물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것에 염증을 느꼈다”며“특색 있고 철학을 가진 아름다운 건축에서 예쁜 옷들을 구입할 수 있도록 프랑스 중세 쇼핑몰을 분양하고 그곳에 한국의 패션을 넣고자 했다”고 파비뇽의 개발 배경을 밝혔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청주 파비뇽이 매장오픈을 기념해 청주시에 수천만원 상당의 쌀을 기탁해 청주시가 기탁 받은 쌀을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저소득 가구 750세대를 선정해 세대당 20kg씩 전달했으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어 2500kg(500만원 상당)의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 500가구에 가구당 5kg씩 전달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각인되었다. 신동선 대표는“청주에서 사업을 시작하면서 거대한 오픈식보다는 조촐한 행사로 가름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행사를 가지기로 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해 사회의 귀감이 되었다.

규모, 환경적 면 폭발력 지닌 패션 아울렛 파비뇽
  최근 아울렛의 흐름은 옷을 싸게 파는 곳의 이미지를 벗어나고 있다. 아울렛이 백화점, 로드샵, 쇼핑몰처럼 하나의 유통채널로 자리 잡고 있는 시점에서 과거 아울렛 개발형태 또한 무조건 건물을 짓고, 브랜드를 유치하는 것이 전부였던 상황이 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아울렛 개발의 여러 주체들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그중 파비뇽은 중요한 하나의 테마를 던지고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유럽형의 건물 형태 및 VMD, 110여개가 넘는 대표 브랜드,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마케팅으로 정리되는 파비뇽은 규모 면에서나 환경적인 측면에서 폭발력을 지닌 패션 아울렛으로 지역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 투자비용을 늘리고, 쇼핑몰 중에서 고객 관리 시스템이 가장 뛰어난 곳이다. 또한 주 5일제 확산과 소득향상에 따라 여가활용은 더욱 중요하게 자리 잡으며 가족 중심의 쇼핑이 급증하면서 향후 쇼핑과 함께 엔터테인먼트 및 휴식 공간이 갖춰진 유통이 성공하게 된다. 따라서 쇼핑 환경과 규모, 브랜드력, 이용의 편의성은 기본으로 갖추어져 있어야 하며 고객 집결과 구매력을 유도할 수 있는 메리트도 중요하다. 더욱 재미있는 볼거리와 관광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유러피안 아울렛인 파비뇽은 이 같은 요건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유통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초기 재고품과 이월상품을 쌓아놓고 파는 창고형 아울렛으로 상품관리가 제대로 되지 못해 브랜드 상품임에도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해왔던 과거의 아울렛과는 달리 파비뇽은 30~70% 상시할인과 면세점을 연상케 하는 고품격 디스플레이로 상품의 가치하락 요인을 제거했으며 대표적 유명 브랜드들의 입점으로 단골고객 확보에도 유리하다. 신 대표는“원스톱 상가 조성의 목적은 고객의 하루를 그 안에서 머물게 하는 데 있다”며“마치 휴가를 온 것처럼 쇼핑을 하고 외식을 하고 문화를 즐기는 것이 유러피안 아울렛인 파비뇽에서는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청주<파비뇽>

매력적인 문화 판매하는 유러피안 아울렛 빌리지
  지난 2007년 11월 청주에 1호점을 오픈한 파비뇽은‘패션(Fashin)’과 프랑스 도시‘아비뇽(Avignon)’을 합성한 말로 예술과 문화의 도시인 아비뇽을 재현해 국내에 유럽풍의 고급 아울렛 마을을 선보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약 23140.6m²의 규모인 청주 파비뇽은 1층에는 115개의 내셔널 브랜드 매장, 2층에는 9917.4m² 규모의 웨딩홀을 운영해 약 500여명의 고용창출은 물론, 각종 세 수입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청주 시민에게도 선진화된 쇼핑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문화 컨셉을 겸비해 해외 유명 아울렛을 능가하는 규모를 자랑한다. 청주는 패션 소비 상권으로 매우 매력적인 곳으로 대형 유통이 수차례 진출한 바 있지만 번번이 가두 상권에 밀려 참패하는 사례를 남기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상권이 공동화되고 새로운 대형 유통업체들이 진입하면서 쇼핑 문화에 변화가 일고 있는 곳이다. 청주 파비뇽은 그 외관과 규모, MD, 문화 시설 등에서 전혀 새로운 유럽형 선진 아울렛몰을 재현해 내고 있어 청주에서 백화점과 대형마트 못지않게 패션의 주요 유통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리고 2009년 또 하나의 기념비적 3호점인 평택시 오성면 족리에 건립되는 평택파비뇽아울렛은 각각의 테마로 고객유치를 위한 쇼핑의 명소가 될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곳은 동서남북 최적의 교통여건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곳이며,‘고덕국제화 계획지구’에 근접한 것도 매력적이다.
  청주 파비뇽 1호점의 성공에 힘입어 올하반기 오픈을 확정한 파주 파비뇽은 자유로 문발IC 부근인 파주 교하 신도시에 위치해 파주 교하 신도시의 대규모 배후상권을 두고 자유로를 통한 접근이 용이하며 광역 상권을 유입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입지해 있다. 주변에 출판단지를 비롯해 경기영어마을, 헤이리, 국가대표 축구 트레이닝센터 등이 인접해 있고 이화여대와 서강대 등 다수 대학이 이전 및 제2캠퍼스 건설을 확정한 지역으로, 30만명의 파주 인구와 인근 일산 신도시 인구 90만명이 자리를 잡아 쇼핑몰로 유입되는 고객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유럽풍의 건물 컨셉으로 1층에는 150여 개의 브랜드와 각종 편의시설이 입점할 예정이다. 특히‘매력적인 문화를 판매하는 아울렛’이라는 테마 아래 유럽의 아름다운 마을을 재현해 그 자체로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2층의 예쁜 유럽형 상점들이 하나의 마을을 이루고 있는 형태로, 존별로 각기 다른 느낌을 주는 건축물과 테마형 쉼터들을 조성했다. 풍경을 어지럽게 할 수 있는 주차장은 아울렛 전체 지하에 약 500여 대 동시주차 규모로 별도 마련해 지상에 일체의 차량이 없도록 하고 지상에는 유럽의 느낌을 물씬 살리는 마차들을 두어 아울렛 곳곳의 이국적인 풍경들로 유럽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들게 한다. 특히 파주 파비뇽은 사업개시 초반부터 청약률이 급속도로 증가해 지난 2007년 7월 130%의 청약률로 청약을 마감, 현재 100% 분양을 목전에 두고 있다. 신동선 대표는“파비뇽은 단순한 아울렛 쇼핑몰이 아니라 파주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단순한 지역적 랜드마크를 떠나 파주와 일산은 물론 수도권 주민들의 문화생활까지 책임질 수 있는 복합생활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쇼핑몰의 장려는 것이 국내 브랜드와 지역경제 지키는 것
  최근 국내 패션업계가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 채널로 인식되는 쇼핑몰 시장에 국내 대기업과 제휴한 해외 쇼핑몰 업체가 대거 진출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와 지자체가 국내로 진출하는 해외 쇼핑몰 업체에 특혜까지 주고 있어 국내 업체의 경쟁력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파비뇽의 약진은 눈여겨 볼만 하다. 신동선 대표는“국내 업체들은 쇼핑몰 개발 시 지자체의 인허가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때 많은 업체들은 그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소요시간 또한 종잡을 수 없어 사업 추진에 낭패를 보는 경우가 허다하다”며“사업을 추진할 때는 그 기간과 시기가 무척 중요한데 사업을 출발하기도 전에 인허가에 발목이 잡혀 많은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외국계 쇼핑몰이 국내에 진출할 경우에는 상황이 달라진다. 한 외국계 쇼핑몰이 경기도에 진출한다고 밝힌 후 해당 지역의 지자체에 인허가 신청을 냈을 때 국내 업체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모든 일을 일사천리로 처리해주었으며 대중교통 시설지원, 부지 용도 변경, 각종 도로 표지판 설치 등 추가 지원까지 발 벗고 나섰다. 하지만 (주)오쉘윈이 국내의 유통산업과 패션산업을 지키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파주 파비뇽 아울렛을 준비하는 동안 파주시와 경기도는 국내 유통산업과 패션을 외면한 채 해외 명품 아울렛 신세계 첼시를 유치하려 머나먼 미국 뉴욕까지 쫒아가 M.O.U를 체결하고 왔으며, 최민호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이탈리아 폭스타운 본사를 방문해 충남 투자를 공식 제안하기도 했다. 이처럼 해외 대형 아울렛 유치에 지자체들이 발 벗고 나서는 행태는 향후 국내 패션산업을 대형 유통업체와 해외 유통 업체가 독식해갈 위기를 자초할 가능성이 있다.  
 
▲ “진정한 애국은 국내 제품을 사랑하고 도와줘야 하는 것입니다. 무조건 외국 브랜드를 선호하지 말고 국내 패션발전과 지역을 위해 국내 토종 브랜드를 아끼고 지원해야 합니다”
신 대표는“외국 패션브랜드가 국내 시장 확대를 급속도로 추진하자 일부 국내 브랜드가 벼랑 끝에 몰리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며“국내 패션 유통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쇼핑몰 및 아울렛 시장까지 외국계에 빼앗긴다면 국내 브랜드가 설 땅이 점점 더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모 일간지에 따르면 경기도 여주에 오픈한 신세계 첼시 명품 아울렛의 경우 지난 1년간 순 이익은 4억원에 그쳤지만 로열티로 28억원이 해외로 빠져 나갔다. 그 내부에 구성된 브랜드의 경우 해외 명품 브랜드가 일부 구성되어 있기는 하지만 일반 아울렛과 마찬가지로 국내 브랜드가 상당수 차지하는데 매출 면에서도 국내 브랜드의 매출이 월등히 높아 로열티로 지급되는 비용은 국내 브랜드에서 발생되는 이익이라고 볼 수 있다. 신 대표는“향후 추가로 외국계 쇼핑몰이 국내에 또 들어서게 되겠지만 패션브랜드를 비롯해 그 내부에 구성되는 컨텐츠가 해외 현지의 강점을 살린 차별화된 쇼핑몰로 진출해야 한다. 또 국내 쇼핑몰 업계도 선진 사례들을 통해 배우고 변화를 거듭해 점차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국내 업체에서 추진하는 쇼핑몰은 국내 자금이 로열티로 해외로 빠져나갈 염려가 없고 국내 패션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 유통에너지가 되기 때문에 더 큰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국내 업체에서 추진하는 쇼핑몰에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따라야”
  일반적으로 대기업이 분양하는 상가는 임대료가 터무니없이 높기 때문에 상인들은 장사를 하려고 해도 분양가가 높아 성공하기가 힘들다. 아울렛 유통의 최강자로 떠오른 파비뇽은 국내 패션산업과 유통산업을 육성시키고자 전국에서 최소가로 분양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호점인 청주 파비뇽에 이어 2호점인 파주 파비뇽 역시 인근 시세 대비 절반 이상 저렴한 분양가로 가격 거품 제로를 실현해 최고 50%까지 저렴한 투자금액으로 특A급 상가를 선보인다. 계약 후 중도금 무이자융자로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완화해 부담 없이 임대사업을 시작할 수 있고, 오는 올하반기 오픈을 앞두고 있어 수익발생시기가 빠르고 안정적이라는 것이 파주 파비뇽의 매력이라고 투자자들은 입을 모은다. 이 밖에도 파주 신도시 초입에 위치해 10만 배후세대를 끼고 있는 나들목 상가라는 점, (주)도래디앤씨의 사업 참여로 150여개 특A급 브랜드의 입점대기, 유럽형 건축 및 야외문화공간 등 흡인력 강한 주변시설의 확보, 연 250만명이 찾는 파주관광벨트로 친구와 연인, 가족단위의 관광객을 흡수할 수 있다는 점도 파주 파비뇽에 투자자들을 끌어당기게 하는 매력이다. 파비뇽은 분양방식을 채택하고 있지만 단기 개발 차익만을 노리고 뛰어드는 부동산 개발업자와는 차원이 다르다. 유명 패션 브랜드를 우선 유치하고 해당 브랜드 임차인을 찾은 다음 리스크를 최소화한 후 분양하기 때문이다. 이는 또한 오픈 후 쇼핑몰 활성화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는 계획도 장기적으로 패션몰 사업을 계속하겠다는 의미다. (주)오쉘윈은 성공적인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필수항목인 쇼핑몰 활성화를 위해‘벽화그리기 대회’,‘패션쇼’,‘마차 운행’등 365일 열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집객을 위한 정기 프로그램 운영 안을 이미 세워 놓고 있다.
  파비뇽을 비롯한 정상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내 쇼핑몰의 경우 고용 창출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주민 소득 중대, 문화 및 편의시설 확대로 인한 삶의 질 향상 등 지자체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특히 파비뇽의 경우 유럽이나 미국의 어느 쇼핑몰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우아하고 아름다운 건축물로 설계되어 이미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신동선 (주)오쉘윈 대표는“국내 업체 쇼핑몰이 올바르게 추진된다면 국내 패션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며“이를 위해 정부나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루어져야 하며 외국계 쇼핑몰과도 동등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공정한 행정지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진정한 애국은 국내 제품을 사랑하고 도와줘야 하는 것으로 무조건 외국 브랜드를 선호하지 말고 국내 패션발전과 지역을 위해 국내 토종 브랜드를 아끼고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인적 자원이 가장 중요하다는 신 대표는 애국자를 키워야 한다며‘도산 안창호 애국학교’를 건립하는 것이 개인적인 소망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그는“앞으로 파비뇽 브랜드의 깃발을 전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며“우리나라도 국내 브랜드를 세계적 명성으로 키워야 한다. 그 중심에 파비뇽이 앞장서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NP

▲ 파주<파비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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