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에어쇼 행사장에서 열린 ‘2023 스카이트랙스 세계 항공 대상’에서 ‘싱가포르항공’이 ‘세계 최고 항공사’로 선정되었다. 사진 가운데, 고 춘 퐁(Goh Choon Phong) 싱가포르항공 최고 경영자 (사진=싱가포르항공)
‘2023 스카이트랙스 세계 항공 대상’에서 ‘싱가포르항공’이 ‘세계 최고 항공사’로 선정되었다. 사진 가운데, 고 춘 퐁(Goh Choon Phong) 싱가포르항공 최고 경영자 (사진=싱가포르항공)

[시사뉴스피플=정이안 기자] 싱가포르항공이 스카이트랙스 세계 항공 대상(Skytrax World Airline Awards)에서 ‘세계 최고 항공사’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싱가포르항공이 영국의 세계 최대 항공사 서비스 평가 기관인 스카이트랙스 주관의 스카이트랙스 세계 항공 대상에서 세계 최고 항공사로 선정된 것은 다섯 번째가 됐다.

싱가포르항공은 2023 스카이트랙스 어워드에서 ‘세계 최고 항공사’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퍼스트 클래스’, ‘세계 최고 퍼스트 클래스 편의 시설’, ‘아시아 최고 항공사’로 선정되며 총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싱가포르항공의 자회사이자 저비용 항공사인 스쿠트항공은 ‘세계 최고 장거리 비행 저가 항공사’ 부문에서 1위, ‘세계 최고의 저비용항공사’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2023 스카이트랙스 어워드 수상자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5월까지 100개국에서 2000만명 이상의 여행자가 325개 이상의 항공사를 평가한 설문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선정됐다.

고 춘 퐁(Goh Choon Phong) 싱가포르항공 최고 경영자는 6월 20일 싱가포르항공 대표로 세계 최고의 항공사상을 수상하며 “항공 여행 회복에 철저한 대비를 위해 싱가포르항공 직원들은 지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불굴의 의지를 보여줬다. 이번 수상은 그들의 헌신과 노력의 산물이다. 덕분에 싱가포르항공은 팬데믹을 극복하고 다시 한번 항공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팬데믹 속에서도 싱가포르항공에 변함없는 신뢰와 관심을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객 여러분의 지지와 격려는 전례 없는 위기를 극복하는 힘이 됐다”며 “싱가포르항공은 업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에 투자해 혁신을 추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월드클래스 수준의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카이트랙스 최고 경영자인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는 “싱가포르항공이 2023년 세계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된 것은 엄청난 업적이다. 싱가포르항공은 세계 최고의 퍼스트 클래스 객실을 인정받은 것을 포함해 여러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싱가포르항공에 축하를 보내며, 임직원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자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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