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과 화합을 통해 봉사에 주력할 것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장유라이온스클럽이 지난 6월 13일 김해 메르시앙 웨딩홀에서 창립 제18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19대 회장으로 ㈜조광피엔텍 변영준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변 회장은 취임사에서 “더욱 친밀한 라이온스클럽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장유클럽으로 만들 것
“알찬 봉사, 하나 된 라이온”. 변영준 회장의 슬로건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봉사 계획이 정립돼야 한다는 그다.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행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또한 필수다. 
변 회장은 “회원들의 화합을 위한 봉사 프로그램과 동호회 활동을 장려하고자 한다”며 “모아진 저력으로 봉사활동을 펼친다면,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작은 정성이 큰 힘이 될 수 있고, 회원들의 땀으로 보다 화기애애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입회원 확충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장유라이온스클럽은 4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임기동안 15명 증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변영준 회장은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처럼 안정적인 회원 수 확보는 필수다”며 “회원 증강을 통해 장유클럽의 비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신입회원이 많다는 것은 좋은 점도 있지만, 자칫 소홀함으로 오히려 분위기를 망칠 수도 있다”며 “임기동안 신입회원들을 잘 챙기며 함께하는 장유클럽으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회원 가입의 요건은 있나. 변 회장은 “다양한 일들을 하는 회원들이 모여 함께 봉사하자는 취지로 모였다”며 “하지만 같은 업종에 종사한다면 기존 회원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봉사단체의 취지에 맞게 남다른 봉사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면 누구든 가입 가능하다”고 말했다. 

꾸준한 선행,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장유라이온스클럽의 선행은 김해 장유지역에서 익히 알려져 있다. 매년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을 기부하고 있으며,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냉정마을회관과 백조아파트경로당, E-그린아파트경로당을 찾아 말 벗이 되어주고, 여러 물품도 후원하고 있다. 
관내 장유고, 삼문고, 대청고, 율하고, 수남고, 김해외고 등 6개 학교에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변영준 회장은 “기존 해오던 봉사활동과 함께 직접 발로 뛰는 재능봉사도 계획하고 있다”며 “두 손모아 회원간 손을 맞잡는 알찬 봉사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라이온스클럽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LCIF 기금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변영준 회장은 ㈜조광피엔텍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 기업은 도장공사업과 미장, 방수 공사업, 시설물유지관리업, 종합건설(신축)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평소 그는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당연한 것이라며, 지역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관내 학교 운영위원장이다. 이외에도 축구 마니아로, 장유축구연합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사실 제 것 아깝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이에 대해 변 회장은 “가진 것이 많다고 나누는 것이 아닌 작은 것이라도 나눌려고 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면서도 “사실 나눌수록 사업도 더 발전해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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