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우홍균 서울대학교병원 중입자가속기사업단장,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정종복 기장군수, 박상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직무대행), 이남국 부경대 기획처장)
(사진=왼쪽부터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우홍균 서울대학교병원 중입자가속기사업단장,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정종복 기장군수, 박상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직무대행), 이남국 부경대 기획처장)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부산광역시·기장군·부경대학교·한국원자력연구원·서울대학교병원·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하 ‘협약기관’)이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 구축 및 활성화에 힘을 모았다.

부산광역시를 비롯한 동남권 산단 내 주요 국책기관 6곳은 7월 7일 오전 11시 기장군 아난티 힐튼부산 호텔에서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방사선 의과학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상호 핵심 역량을 활용하고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와 상호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정종복 기장군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정동만 국회의원,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 박종철 부산시의회 의원,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우홍균 중입자가속기사업단장, 박상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직무대행), 이남국 부경대 기획처장 등이 축사를 통해 행사를 축하하고 자리를 빛냈다.

한편, 이날 협약식과 함께 방사선 의·과학 클러스터 전문가 초청 포럼도 개최되었다. 포럼에는 방사선 의·과학 분야 관련 기관장 및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분야별 전문가의 주제 발표를 통하여 클러스터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세션 1에서는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 구상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구축현황 및 향후 계획, 수출용신형연구로 인프라 구축 및 역량 강화, 동위원소활용 연구센터 구축현황 및 향후 계획,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해 각 기관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를 하고 의견을 교류했다.

세션 2에서는 방사선 의학전문대학원 추진 방안, 방사선 의·과학기술 국가 클러스터 육성 및 발전전략, 첨단재생의료 활성화 플랫폼 구축, 수출용신형연구로 활용 전력반도체 밸류체인 구축, 지역에 새 바람을 일으킬 반도체 공유대학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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