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문법독해론을 피자개념으로 가르친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와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초ㆍ중고생들의 사교육비 규모가 약 20조원에 이른다고 한다. 특히 진학을 목적으로 토플을 준비하거나 해외 영어캠프를 찾는 학생들이 초중등 학생으로까지 확대되면서 사교육비를 줄이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 이러한 영어교육현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한 삼쾌 선생은“막대한 사교육비를 투자하고도 대다수 사람들에게 영어는 여전히 두려운 존재”라며“대학에 진학해서도 취업을 위해 다시 영어 학원을 다녀야 하는 현실 속에 정부가 말하는 영어몰입교육이란 유명무실”이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삼쾌 선생은“우리나라 영어교육의 현실을 인정하고 나니 조금씩 대안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영어에 노출되기가 쉽지 않은 국내 환경을 고려한 교육법을 연구한 것이다. 그는 특히“원어민 회화수업이나 단기 해외연수는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격”이라 꼬집으며,“테스트 위주의 학습과 언어의 특성을 가르치지 않고 다독을 강요하는 교육법 등에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다.“어린아이가 한글을 처음 익히듯, 개념과 원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영어를 언어로 받아들일 때, 효율적인 영어 학습이 가능해진다”며, 자신의 지론을 밝힌 삼쾌 원장은 기존의 테스트 중심 교육의 문제점을 보완 위해 피자잉글리쉬를 개발하였다.
통합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영어구조 접근

문제 풀이로 일관된 영어공부는 미래가 없다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향상되면서 교육방식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진 피자잉글리쉬[송파구, Tel 407-0979]는 개원 2년 여 만에 영어 사교육 시장의 메카라는 강남·송파 지역에서 급성장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단순한 문제풀이 위주의 학습은 효율적이지 못함을 강조한 삼쾌 원장은“영어는 언어인데, 한국의 모든 학생들은 문제풀이로만 영어를 공부하고 있다”며“외국인이 한국어를 배울 때, 국어 문제집으로 공부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이는 중고등학생 영어학습의 가장 큰 문제점이며, 이러한 성적 만들기로 인해 언어자체의 학습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영어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면 성적은 자연스레 올라간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즉, 영어 시험을 위한 공부 이전에 영어를 언어로서 이해하는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성적향상을 목표로 하되, 성적향상만을 추구하면 성공할 수 없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처럼 모두가 시험 영어를 공부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도 영어라는 언어의 근본을 파고들어야만 모든 시험의 난관을 무난히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곧 삼쾌 선생의 영어 교육에 단순하고도 명쾌한 진리이기도 하다.“독자적인 브랜드를 발판으로 다양한 외국어를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어학원을 세우려고 준비 하고 있다”며, 포부를 드러낸 삼쾌 원장은 단순한 시험과목을 가르치는 영어 강사가 아닌 인생의 스승으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이처럼 가르치는 일을 천직으로 여기고 있기에, 삼쾌 원장은 앞으로도 직접 강의하며, 끊임없이 연구?개발할 계획이라고 한다. 단기적으로는 토플과 텝스 등 공인 시험 프로그램을 피자잉글리쉬와 접목하여 중고등학생들의 영어 교육의 비효율성을 없애고자 한다는 삼쾌 선생은“내년에는 인터넷 온라인 강의로 전국의 학생들이 피자잉글리쉬를 접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전국에 피자잉글리쉬 학원을 오픈할 예정인 삼쾌 원장은“강사를 무차별적으로 모집해서 교재 진도를 나가는 학원이 아니라, 피자잉글리쉬 연수를 통해 올바른 학습이 이루어지는 외국어 학원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원생들의 착실한 실력 향상에 더욱 역점을 두고 있음을 밝혔다. NP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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