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이버 SAVOR)
(사진=세이버 SAVOR)

[시사뉴스피플=안상호 기자] 세계 최고의 라이브 이벤트 제작 업체인 ASM 글로벌(ASM Global)의 식품 사업부인 세이버(SAVOR)가 나이프 플리트(Knife Pleat)의 셰프 마커스 윤(Marcus Youn), 더 프렌치 란드리(The French Laundry)의 웨이터 레지나 구티에레즈(Regina Gutierrez), 소호 하우스 말리부(Soho House - Malibu)의 믹솔로지스트 미첼 코리엘(Mitchell Coriell)을 World Young Chef Young Waiter(WYCYW) 미국 대회의 우승자로 발표했다.

올해로 44주년을 맞이하는 WYCYW는 28세 미만의 실력 있는 셰프와 웨이터, 웨트리스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로, 서비스업을 커리어로 택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최고의 대회이다.

YCYW 미국 대회의 우승자 세 사람은 오는 11월 23일과 24일, 모나코의 리세 레이니어 III(Lycée Rainier III)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참가해 세계적 셰프, 서비스업 전문가, 믹솔로지스트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9개국에서 모인 총 21명의 참가자들은 28세 미만 최고의 셰프, 웨이터, 믹솔로지스트라는 타이틀과 더불어 1만 달러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대결을 펼친다.

YCYW 미국 대회 결승전은 2023년 8월 21일 나파에 위치한 코피아 CIA 요리학교 (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at Copia, CIA)에서 열렸다. 11명의 젊은 서비스업 유망주들이 YCYW 미국 대회 결승전에서 영상을 제출했고, 이후 오너 셰프 겸 최고 요리 책임자인 롤런드 파소(Roland Passot), 세인트 헬레나 CIA 공인 마스터 셰프이자 총지배인 아담 버스비(Adam Busby)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우승자가 결정됐다.

최종 후보자들은 코피아 CIA 요리학교에서 하루 동안 펼쳐진 라이브 피날레를 통해 심사를 맡은 업계 베테랑들에게 창의력, 혁신성, 디테일과 기술성을 평가받았다. 미국 대회의 우승자는 나이프 플리트, 더 서프 클럽(The Surf Club), 더 프렌치 란드리, 부숑 비스트로(Bouchon Bistro), 애드혹 + 어덴덤(Ad Hoc + Addendum) 등의 미국 최고의 레스토랑을 대표하는 최종 후보자들 사이에서 선정됐다.

SAVOR의 식품 및 음료 부문 수석 부사장인 숀 비어드(Shaun Beard)는 “젊은 요리 스타들에게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것이 세이버의 최우선 과제”라며 “첫 YCYW를 개최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피날레 행사에서 우리는 참가자들의 뛰어난 재능을 보았을 뿐 아니라, 압박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는 태도, 동료애, 다른 참가자들을 기꺼이 도우려는 모습, 그리고 서로의 기술에 대한 진심 어린 인정에 깊이 감명받았다”며 “참가자들의 앞날에 밝고 성공적인 미래가 펼쳐질 것이며, 다음에는 또 어떤 작품을 보여줄지 너무나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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