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화승예그린유치원 배명조 원장이 부산혁신포럼 저출산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했다. 

부산혁신포럼(상임대표 안성민)은 지난 10월 6일 신임 저출산위원회 위원장으로 화승예그린유치원 배명조 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배 위원장은 ‘한자녀 더 갖기운동연합 부산지역본부’ 본부장을 역임하며, 전국 최하위 출산율을 기록중인 부산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민운동을 결의한 당사자다. 

이날 부산혁신포럼 저출산위원회 출범식에는 200여 명이 참석했다. 상임고문인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사상)은 이날 이균용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표결 등 국회 일정으로 불참해 영상 격려사로 대신했다.

출범식 후 이어진 명사 초청 강연회에는 영미 대통령 직속 국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초저출산 시대, 인구정책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편, 부산혁신포럼은 성장 잠재력 저하와 도시 경쟁력 악화 등으로 침체한 부산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혁신 어젠다를 연구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장제원 국회의원이 상임고문으로 있으며, 허남식 전 부산시장, 신정택 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박수영·김미애 의원이 고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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