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대 오션 플라잉 테마파크 상부 정류장 전경. 짚라인 시설 ‘짚라인태종대’와 오션뷰 전망 카페 ‘스릴온더빈(Thrill On The Bean)’이 위치해 있다.(사진=에코테인먼트코리아)
태종대 오션 플라잉 테마파크 상부 정류장 전경. 짚라인 시설 ‘짚라인태종대’와 오션뷰 전망 카페 ‘스릴온더빈(Thrill On The Bean)’이 위치해 있다.(사진=에코테인먼트코리아)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부산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영도구 동삼동 ‘태종대 오션 플라잉 테마파크(이하 태종대 오션 파크)’가 문을 열었다.

11월 29일, 부산 감지해변 인근에 위치한 태종대 오션 파크의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재 영도구청장, 이경민 영도구의회 의장, 정원규 에코테인먼트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태종대 오션 파크는 짚라인 시설 ‘짚라인태종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MOEI’, 오션뷰 전망 카페 ‘스릴온더빈(Thrill On The Bean)’ 등이 한 데 자리한 복합 문화시설로, 영도구의 차세대 랜드마크로 주목을 받고 있다.

태종대 오션 플라잉 테마파크의 짚라인 시설 ‘짚라인태종대’에서 한 시민이 짚라인을 탑승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에코테인먼트코리아)
태종대 오션 플라잉 테마파크의 짚라인 시설 ‘짚라인태종대’에서 한 시민이 짚라인을 탑승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에코테인먼트코리아)

이중 짚라인태종대는 감지해변 위 하늘을 가르는 길이 약 653m의 짚라인 4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광역시급 도심에 설치된 짚라인 시설은 이곳이 국내에서 유일하다. 에코테인먼트코리아는 개장식 이후 시범운영을 통해 고객들에게 짚라인을 우선적으로 선보이고, 3월 초께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종대를 찾는 관광객들은 향후 영도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둘러보는 관람형 관광을 넘어 다양한 체험과 문화콘텐츠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설 이용 금액은 짚라인 3만원, 미디어아트 성인 1만원, 청소년 8000원, 아동 5000원이며, 영도구민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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