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산에서 야생상태로 키운 ‘진영태 산양산삼’, 신뢰도 높아

웰빙 바람을 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는 지금, 전통 산양산삼의 대중화를 선언하며 산양산삼을 소비자에게 농장 직거래로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는 ‘심마니산양산삼’의 김상윤 대표를 찾아가 산양산삼에 대한 얘기를 들어봤다.

심마니산양산삼이 최근 대덕산 산양산삼 농장에서 재배한 ‘진영태 산양산삼’을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 산양산삼은 국내산 순종 산삼 씨를 받아 깊은 산에 뿌려 두고 야생상태 그대로 키운 삼을 말한다. 진영태 산양산삼은 29년 간 심마니로 외길을 걸어온 진영태 씨가 1969년부터 대덕산에 씨앗을 뿌려 생산하는 100% 전북 대덕산 자연수림 산양산삼이다. 대덕산은 토양이 부엽토와 황토로 구성됐고 수종도 소나무, 밤나무, 떡갈나무 등 혼효림지대로 산양산삼 생육조건에 알맞다. 토양 속 수분 함량과 강우량, 평균기온, 고도 등이 알맞아 자연산삼이 잘 자라는 환경을 두루 갖췄다. 산양산삼은 씨앗 1,000개를 뿌리면 고작 20~30뿌리 정도만 수확이 가능하다. 생장 조건이 워낙 까다로워 발아가 안 되거나 2~3년 정도 자라다 죽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해가 갈수록 생존율은 현저히 떨어진다. 그래서 산양산삼은 인삼처럼 키우는 일반 장뇌삼에 비해 가격이 월등히 비싸다. 8년 자란 산양산삼은 1뿌리 원가가 10만 원 이상인 반면 국내산 장뇌삼은 가격이 현저히 낮다.

항암효과 탁월한 산양산삼
산양산삼의 효능은 자연산 못지않다고 알려져 있다. 혈압 및 혈행 개선, 항암효과, 노화방지, 피로회복, 두뇌활동 증진, 부인병 개선, 항 스트레스 효과, 정력증진 등 그 효능이 광범위한데, 수술 후의 환자, 노인, 임산부, 수능시험을 앞둔 수험생, 어린이들에게 특히 효과가 크다고 한다. 산양산삼은 모양도 장뇌삼과 판이하다. 장뇌삼은 마디가 굵고 잔뿌리가 별로 없지만 산양산삼은 잔뿌리가 많고 몸통이 얇다. 장뇌삼은 인삼과 모양이 비슷하고 산양산삼은 천종삼과 모양이 비슷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입소문과 언론 통해 인지도 제고
무엇보다도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진영태 산양산삼은 입소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재구매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한 번 구입해 복용한 이들이 주위에 소개하면서 판매량이 늘고 있다. 대덕산을 찾아와, 보는 앞에서 직접 캔 산양산삼을 구입해 가는 이들도 많아졌다. 이에 힘입어 최근 언론을 통해 인지도와 이미지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영태 산양산삼은 농장 직거래 방식으로 유통마진을 없애고 값싸게 공급한다. 8년산 1뿌리에 15만 원, 15년산은 80만 원에 판매한다. 같은 품질의 산양산삼을 백화점에서 살 경우 2~3배 정도 가격이 치솟는다.

무농약, 100% 국내산 책임보증서 발급
진영태 산양산삼은 100% 국내산 책임 보증서를 제품과 함께 보내준다. 만약 국내산이 아닐 경우 1뿌리 당 1억 원의 책임 보상을 한다. 언제 심어 언제 수확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재배 연혁서도 같이 보내준다. 41건에 달하는 잔류농약 검사에서 무농약 인증을 받았다.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해 우리 국민 모두가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는 심마니산양산삼의 김상윤 대표는, 진영태 산양산삼은 소비자들의 신뢰와 가격 경쟁력으로 효도선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며, 중국산도 문제지만 최근 재배한 장뇌삼이 자연산 산양산삼으로 둔갑해 고가에 팔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양산삼 복용방법
생삼을 물로 씻어 아침 또는 취침 전 공복에 천천히 최대한 오래 씹어서 먹는다. 성인은 세 뿌리를 한꺼번에 복용하고 10세 미만의 아이는 한 뿌리만 먹인다. 장이나 위에 이상이 있어 음식을 소화시키지 못하는 사람은 달여서 먹는다. 복용 시 주의사항으로서, 반드시 공복에 먹은 후 2~3시간은 다른 음식물 섭취를 금한다. 술, 콩, 무,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나 개고기, 돼지고기 등 기름기가 많은 고기류는 피한다. 혹시 몸에 열이 나거나 열꽃이 필 수 있으며 설사를 할 수도 있다. 어지럽고 허공에 뜬 기분이 될 수도 있으며 잠이 많이 오거나 오지 않을 수도 있다. 코피가 나거나 감기몸살에 걸린 듯 온몸이 아플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현상은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명현현상이므로 특별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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