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양복’으로 개성 패션 추구
올 봄, 남성들의 시선을 붙잡는다.
패션의 속성은 늘 차별화를 꿈꾼다는 것이다. IT산업의 활황과 주5일 근무제 도입으로 직장 내 캐주얼차림이 증가세이지만 정반대로 완벽한 정장에서 옷 입기의 즐거움을 찾는 사람도 늘었다. 더욱이 올 봄은 남녀패션 모두에서 말쑥한 미니멀리즘의 훈풍이 불고 있다. 신사복업계가 이를 놓칠 리 없다. 더욱이 똑같은 스타일의 기성복에 싫증을 느끼고 나만을 위한 혹은 내 스타일을 찾고 있다면 맞춤정장의 대명사‘루이체’의 문을 두드리는 것은 어떨까. 고급 양복점과 브랜드 맞춤 라인과는 달리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스러운 디자인, 경쟁력으로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한‘루이체’는 25만원부터 45만원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400여종이 넘는 다양한 원단과 고품질의 울(150수) 원단을 확보, 300종이 넘는 디자인, 단추, 안감 북 등을 매장에 비치하여 루이체만의 디자인을 선보임으로써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루이체는 샵을 디자이너샵으로 운영 중인 것이 특징이다. 이어 각 매장마다 치프 디자이너들이 배치돼 트렌드에 앞서며, 개개인의 스타일리스트가 되는 동시에 디자이너들은 세미나를 통해 매 시즌 유행하는 스타일을 미리 알고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권해주고 있기도 하다. 때문에 유명연예인들과 개성 있는 스포츠선수들도 루이체를 자주 찾고 있다. 여기에 디지털 테일러링 시스템을 개발하여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사이즈를 디지털화하였다. 이것으로 여러 디자이너가 직접 사이즈를 재는 것 같은 고감도의 체킹이 가능해졌고, 제작기간이 일주일로 단축되는 장점으로 양복 분야의 문외한이라도 쉽게 프랜차이즈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맞춤정장 패션을 주도
1999년 설립된 루이체의 주 타깃은 합리적이고 가치지향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중요시하는 20~30대 중반의 전문직에 종사하는 남성과 여성이다. 그리고 10대 후반에서부터 50대까지 트렌드를 생각하는 중산층 이상을 서브 타깃으로 현재 4개의 직영점과 9개의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본사 직영의 자체공장 운영으로 인해 상품의 신속한 공급과 대량의 모든 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루이체는 어떤 브랜드에서도 볼 수 없는 독점 직수입의 원단으로 동일업종의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를 이룬다. 더욱이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디자이너가 고객이 있는 곳으로 방문해 옷 치수를 재고, 제작해 배달해주기도 해 고객들로부터 최상의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전국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로 인한 본사와 대리점 간의 윈-윈 마케팅 구축 및 철저한 AS보장과 함께 매 시즌 트렌드 경향을 분석해 고객에게 직접 DM을 발송하는 등 맨투맨식 고객 마케팅이 돋보인다. 최용화 대표는“남성복뿐만 아니라 여성 맞춤정장도 판매하고 있으며, 소비와 유행에 민감한 여성을 타깃으로 다양한 제품개발과 활성화로 여성복 시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기존의 상품들의 가격을 유지하면서 상위층 고객들을 상대로 한 고급스런 상품개발과 기존 고객들과 함께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여 말했다.오랜 역사와 높은 품격의 노하우를 자랑하는‘루이체’는 맞춤복 시장에 새로운 이미지를 불어 넣어 최대한 저렴하고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 하이퀼리티를 약속한다. 그리고 언제나 신뢰할 수 있는 루이체가 될 것이다. NP
이예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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