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과학학원의 고영선 원장
모든 수업이 과학 실험 중심으로 이루어져

그 동안의 학습지형 교육에서 과감히 탈피
교재나 컨텐츠까지도 외부 출판사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제작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초?중등 영재교육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창의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업을 위해 생각나누기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인터넷에 나오는 과학 기사들을 학생들에게 서치 및 스크랩하는 것을 유도해 자기 의견이 없는 학생들도 자연스럽게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창의성 문제는‘이렇게 저렇게 고민을 거듭하면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그 답을 찾아내는 것이다. 따라서 그 동안의 학습지형 교육에서 과감히 탈피해야만 한다고.. 따라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문제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탐구과정을 반복해야하며, 학생 스스로 도전하는 실험 과정을 통해 과학적사고력을 키우고 그 속에서 창의적인 생각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는 것이 비상과학학원의 목표이다. 특히, 과학적 사고력을 신장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 학생스스로의 실험을 통한 실패와 성공의 경험이라고 고영선 원장은 말한다. 첫째, 실험의 가설, 설계를 통한 문제인식, 둘째, 오감자극을 통한 탐구실험 및 결론도출, 셋째, 얻어낸 결과물에서의 원인분석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 고리를 찾아내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관련도서를 읽고 토론하며, 여러 사람들과 생각을 교환하는 것도 문제해결능력을 갖추는 방법 중 하나다.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삼위일체 되는 학원
고영선 원장은 “주변을 호기심 있게 관찰할 수 있는 경험과 여행은 과학 공부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 특히 고학년으로 갈수록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길러야 하는데 이것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 경험과 여행”이라 말하며 과학을 잘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실제로 비상과학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은 안산 내 학교에서 상위권에 속한 학생들이며 타 영재원에서 비상과학학원으로 강의 의뢰도 들어온다고 한다. “교사가 즐거워야 학생들도 즐겁다”고 말하는 고영선 원장은 교사와 학생이 실험실에서 자유롭게 토론하고, 실패하며, 실험의 성과물을 자랑스러워하는 수업이 가장 이상적인 수업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학부모가 삼위일체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꼽는다. 때문에 부모와의 상담시간을 많이 가지게 되었고 체험 학습이나 캠프 등에 학부모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실험할 수 있다. 이곳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의 미래가 유난히 밝아 보이는 것은 단지 필자뿐은 아닐것이다. NP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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