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예술 공예, 포셀린 페인팅이 뜬다. 자기만의 그림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작품 탄생해

하고자 하는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가능해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처럼 예쁜 그릇에 담긴 음식은 보기에만도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일반적인 포셀린 페인팅은 수채화나 과일, 인물 위주인 아메리칸 스타일(American Style)과 유럽 황실 도자기 기법인 마이센(Messien Style), 파란색으로 명암을 넣는 포르투갈 코펜하겐 스타일(Portugal Copenhagen Style) 등으로 구분된다. 안나포셀린의 엄안나 작가는“포셀린 페인팅의 분류 자체가 정형적인 것은 아니겠지요”라며“백색 도자기 위에 그리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이 우선일테니까요”라고 말했다. 유학시절 하나의 소재로만 그리는 작가들을 많이 보아왔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소재, 색채를 묘사하고 싶었다는 엄 작가는 제자들이나 수강생들에게도 본인이 그리고자 하는, 본인만의 개성이 넘치는 작품이 나오도록 좀 더 다양한 소재를 그리도록 하고 있다. 포셀린 도자기의 화려한 문양으로 인해 실용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결코 포셀린 도자기는 실용적인 면에서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엄 작가는“물론 유명작가의 작품은 고가이기 때문에 장식용으로서의 기능을 더하고 있지만, 전 개인적으로 장식과 실용성, 모두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라며“포셀린의 화려한 문양이 일반인들이 그리기 어려워 보일 수는 있겠지만, 하고자 하는 열정만 가지고 있다면 그리 어려운 문제는 아닌 듯 합니다. 최근 중년의 한 여성분이 딸의 결혼 선물로 본인이 직접 만든 포셀린 도자기를 선물하고 싶다는 일도 있었는데 이는 포셀린 도자기가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단계에 들어서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라고 덧붙였다.

안나 포셀린 강화작업실이 오픈한 지 7년이 흘렀다. 그간 포셀린 도자기를 대중화시키고자 강좌도 개설하였고, 문화센터, 학교에 출강하는 것은 물론 연간 1-2회의 전시회도 갖는 등 엄 작가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엄안나 작가는“포셀린 페인팅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늘었습니다”라며“저 또한 대중에게 알리는 노력을 많이 하지만 이곳에서 배우고 나간 제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포셀린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엄 작가에게 포셀린 페인팅을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전국에서 올라오기 때문에 엄 회장은 협회가 있는 강화까지 오는 수

프로그램 수강 안내
취미반 : 주 2 회
강사반 : 주 5 회
특강반 : 주 3 회
주말반 : 토, 일, 주 2 회
홈페이지 : www.anna-porcelain.com
주 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신문리 718번지 <안나의 아름다운 갤러리>
문의전화 : 032)934-6548~9
010-2717-6548
김연균 기자
press75@inewspeopl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