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복성산업개발(회장 박금태)이 이상 고온으로 수확량이 현저히 줄어든 포도 농가를 돕고,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달콤함이 가득한 포도를 맛볼 수 있는 지원을 펼쳐 화제다.

의왕시청(시장 김성제)은 ㈜복성산업개발이 10월 31일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포도(샤인 머스캣) 500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복성산업개발 박금태 회장은 “이상 고온 및 판로 개척으로 힘든 시기를 맞고 있는 포도 농가를 직접 도울 수 있고, 어려운 이웃분들에게는 고 품종 과일을 전해드릴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성산업개발은 ‘더불어 함께사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심이 전달되도록 많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복성산업개발 박금태 회장과, 전문순 부회장, 대한불교조계종 백운사 법진스님, 김영수 의왕 부시장 및 사랑의 열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포도는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의왕시청 김영수 부시장은 “매년 의왕시민들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복성산업개발에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지역사회를 향한 나눔 활동이 희망찬 미래도시, 생동하는 푸른 의왕을 만드는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백운사 주지 법진스님은 “이 땅의 모든 일체중생을 위해 자비를 베풀어 주신 부처님의 뜻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많은 분들이 자비로운 세상을 염원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마련된 포도는 불자기업인 ㈜복성산업개발이 이상 고온으로 생산량 저하 및 판로 마련에 곤란을 겪고 있는 포도 농가의 어려움을 돕고자 생산 농가로부터 직접 포도를 구입하여 전달 함으로써 더 큰 의미가 있었다.

한편 ㈜복성산업개발은 2010년 설립된 토목건설업계의 중견기업으로 회사 본연의 업무 이외에도 국내외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에도 백운사를 비롯한 전국 여러 사찰과 함께 백미 4,000여 포 및 각종 물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등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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