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안상호 기자]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제19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 사회복지사 전국대회를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사회복지사 1000여 명 및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사회복지 현안을 논의하고, 사회복지사로서의 자부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사회복지사의 날은 사회복지 전문직의 사회적 기여를 홍보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위해 국제사회복지사연맹(IFSW)이 매년 3월 세 번째 화요일을 ‘세계사회복지사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2011년 ‘사회복지사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이 공포된 3월 30일을 ‘사회복지사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사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천하람(개혁신당), 용혜인(기본소득당), 한창민(사회민주당), 남인순(더불어민주당), 강선우(더불어민주당), 김예지(국민의힘), 이수진(더불어민주당), 김남희(더불어민주당), 백선희(조국혁신당), 서미화(더불어민주당), 안상훈(국민의힘), 전진숙(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사회복지 직능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박찬대(더불어민주당), 권성동(국민의힘), 김선민(조국혁신당), 이재명(더불어민주당 前 대표),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소병훈(더불어민주당), 추경호(국민의힘), 김미애(국민의힘), 장종태(더불어민주당), 김윤(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서면축사와 영상축사를 보내 대한민국 사회복지사를 격려했다.
행사 1부에서는 사회복지사의 날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가 진행됐다. 기념사를 통해 사회복지사들의 헌신과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이 전해졌으며, 각계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에는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후에는 사회복지사의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는 영상을 상영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 2부에서는 사회복지사 국회의원인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송파병), 안상훈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백선희 의원(조국혁신당, 비례대표)이 참석해 사회복지 정책과 관련된 현안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현장에서 사회복지사들은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보다 나은 복지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사회복지사 전국대회를 개최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박일규 회장은 “이번 사회복지사 전국대회를 통해 사회복지사들의 헌신과 역할이 다시금 조명됐으며, 사회복지 정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진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들의 권익 향상과 복지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