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정이안 기자] 인사혁신처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2025년도 국가공무원 5급 및 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이하 민경채) ‘부처 합동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내달 2일부터 시작되는 원서접수에 앞서, 민간 경력자들의 공직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민경채 제도와 시험 일정, 응시 요건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우수한 민간 인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올해 민경채를 통해 30개 중앙행정기관에서 총 157명(5급 40명, 7급 117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5급 3명, 7급 35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한다. 이 외에도 농촌진흥청(7급 17명), 행정안전부(7급 13명) 등이 각 분야의 전문 인재를 모집한다.

설명회에서는 선발 기관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해 △기관별 목표 및 임무 △조직 문화 △복지 혜택 △채용 예정 직무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사혁신처는 민경채 제도와 함께 응시원서 작성 시 유의사항, 증빙서류 제출 요령 등도 안내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인사처 온라인 채널 ‘인사처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자세한 정보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원정 인사혁신처장은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민간 인재들이 공직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공직 사회가 더욱 유연하고 역동적으로 변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