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와 대한적십자사부산지사(회장 서정의)는 지난 6월 25일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현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 실천을 위한 ESG경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ESG 중 ‘사회(Social)’ 영역에 중점을 두고, 양 기관이 협력하여 기부문화 확산, 생명 보호, 응급 대응, 사회적 약자 지원 등 다양한 공공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협약 내용에는 ▲ESG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재난 발생 시 긴급 지원 체계 구축 ▲관광객 대상 응급처치 교육 및 헌혈 캠페인 ▲사회적 약자 대상 관광  프로그램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관광공사-대한적십자사부산지사는, 상호 신뢰와 책임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력의 차원을 넘어, 지역과 시민, 관광객 모두를 위한 선한 영향력의 확산이라는 공공기관의 책임을 실현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ESG를 경영 철학으로 삼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공익에 기여하는 지속가능 관광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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