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정무수석이 지난 20일 용산 대통령실 기자회견장에서 장관 인선 관련 브리핑 후 질문을 받고 있다.(사진=대통령실사진기자단)
우상호 정무수석이 지난 20일 용산 대통령실 기자회견장에서 장관 인선 관련 브리핑 후 질문을 받고 있다.(사진=대통령실사진기자단)

[시사뉴스피플=박일봉 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지난 20일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그동안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며 고심을 거듭한 끝에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기로 결정하셨다”고 밝혔다.

우 수석은 전날 이 대통령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각각 만나, 장관 후보자 인사와 관련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총 19명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으며, 이 중 17명에 대해 인사청문회가 진행됐다. 현재까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후보자는 6명이며, 이들은 장관으로 임명된 상태다.

대통령실은 “국회는 인사권자인 대통령의 뜻을 존중해 조속히 후속 조치를 진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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